2025.10.23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개학 100주년 앞두고 다양한 성과 과시

URL복사

치의학 교육 수출 목표로 국내외 위상 정립 나서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원장 한중석·이하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이 오는 2022년 개학 100주년을 앞두고, 치의학 교육 수출 등을 위한 다양한 성과를 거둬 눈길을 끈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은 그간 학교 및 국내 치의학과 치과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온 결과, △‘SNU 10-10 프로젝트’ 우수학문분야 선정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의료기기 사업화 촉진 사업’ 참여기관 수주 △디지털 치의학 전용교육실 마련 등을 통한 디지털 교육 강화 △서울대치전원 본관 증개축 진행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이중 ‘SNU 10-10 프로젝트’는 서울대학교 본교에서 ‘10개 학문분야의 세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우수한 연구역량 및 잠재력을 지닌 학문분야를 선정해 지원·육성하는 대학의 핵심 중점 사업이다. 총 38개 학부가 경합을 벌였으며 해외 유수대학 총·학장 등의 심사를 거쳐 치의학이 우수학문분야 7개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로써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은 6년간 3억원씩 총 18억원을 지원받고, 치의학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총집결한 SNU Dental Hub로서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공적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또한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은 ‘의료기기 사업화 촉진 사업’에 참여, 치과의료기기와 의료교육을 한데 묶어 산학병연 협력 모델을 제시하는 한편, 국내 치의학교육 수출에 적극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아울러 내부적으로는 지난 2018년 대학 내 디지털 치의학 전용교육실 마련에 이어, 올해 임상 전 단계의 실습이 가능한 디지털 교육 실습실을 구축했다. 뿐만 아니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은 학생들에게 직접 환자를 디지털 기기로 치료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서울대치과병원 원내생 진료실에 디지털 존을 구축, 교육의 내실을 기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현재 건물령 50년의 본관동 증개축 사업 실시에 대해 국고출연금 자체심의위원회의 승인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은 공공성·문화성을 갖춘 공간으로의 변화를 꾀하는 한편,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한중석 원장은 “이같은 본교의 성과들은 치과계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이들이 이룬 결실”이라며 “오는 2022년 개학 100주년을 맞이하는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은 교수, 학생, 동문, 교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대한민국 치의학교육의 새로운 백년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0월 원달러 환율과 금리 사이클의 후반부

원·달러 환율은 2025년 9월 FOMC 이후 9월 18일부터 반등세를 확대하며, 10월 14일 장중 1,435원까지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등락에 집중하기보다, 이번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지닌 구조적 추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율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글로벌 유동성의 흐름과 자본 이동, 그리고 각국의 정책 방향을 집약적으로 반영하는 거시 지표다. 이번 기고에서는 금리 사이클의 프랙탈 구조를 중심으로, 원·달러 환율의 현재 위치와 향후 흐름을 자산배분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현재 글로벌 시장은 금리 인하 사이클의 후반부, 즉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보면 ‘B와 C 사이 후반부’에 위치해 있다. B는 첫 번째 금리 인하가 시작되는 시점을, C는 경제위기로 인한 급격한 금리 인하나 긴급회의를 동반하는 국면을 의미한다. 2024년 9월 FOMC에서 첫 금리 인하가 단행된 이후, 2025년 9월 재인하가 이뤄지며 현재는 B~C 구간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든 상황이다. 아직 경제위기 C 국면은 아니지만, 연속적인 금리 인하가 이어지면서 시장은 점차 금리 인하 사이클의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이 시점은 통상적으로 위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