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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벡스코 대형 전시회 정상 개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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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전시회 속속 개최, 방역관리로 위기극복
SIDEX 조직위, 방역용품 제공-철저한 관리 강화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코로나19 진정세가 이어지면서 5월부터는 대형 전시회들이 속속 개최되고 있다.

 

일산 킨텍스에서 지난 5월 8일부터 11일 ‘MBC 건축박람회’가 개최된 것을 시작으로, 부산 벡스코에서는 5월 21일부터 24일 ‘베이비페어’, ‘홈리빙&생활용품 전시회’가 동시에 열렸다.

 

4월까지 전면 취소됐던 대형 전시회들이 재개되면서 전시장은 참관객들로 활기를 띠고 있다. 벡스코에는 행사기간 중 2만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보도됐다.

 

각 전시장은 발열체크, 방명록 작성, 마스크 착용 등을 필수지침으로 하고 있고, 가장 먼저 개최된 킨텍스 건축박람회가 끝난 지 2주가 지났으나 별다른 감염문제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치과계 첫 대형 전시회인 SIDEX 2020의 방역대책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는 코로나19 위험을 이유로 부스불참 운동을 전개하고 SIDEX 개최 취소를 요구하고 있으나, 현재 SIDEX 조직위원회는 여타의 전시회를 뛰어넘는 고강도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있어 위험도는 크게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SIDEX 조직위원회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학술대회 등록자 및 전시부스 관계자에게 방역용품을 직접 제공하고 착용여부를 철저히 관리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학술대회 등록자에게는 KF94마스크 2매, 페이스쉴드 1set(필름 2장), 손소독제, 라텍스 글러브 1박스를 제공하고. 전시부스에는 1부스당 KF94마스크 6매, 페이스쉴드 3set, 손소독제, 손소독티슈를 배포한다.

 

열화상카메라, 통과형 소독샤워기 설치는 기본,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KF94마스크 미착용 시 행사장 입장을 금지하며, 행사장 내에는 방역도우미가 현장에서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경우 바로 제재에 들어가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코엑스 또한 15분에 한 번씩 환기하고 1일 1회 이상 특별방역소독을 실시하며 공기질 관리에 나선다.

 

SIDEX가 내놓은 방역대책에 치과의사들의 신뢰가 쌓이면서 치과의사 사전등록은 7,000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다만, 치산협을 중심으로 한 조직적인 반발에 부딪히며 오히려 상반기 위축됐던 매출확대에 나서야 할 업체들이 참여를 주저하는 이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제주도에서는 이태원클럽을 방문했다 확진된 피부관리사 A씨와 접촉한 215명 모두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보고됐다. 제주도는 “A씨의 상세 동선을 파악하고 A씨와 2M 이내 가까운 거리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밀접접촉자들을 찾아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A씨가 마스크를 계속 착용한 것이 바이러스 차단에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자가격리 여부 판단에 있어 쌍방 마스크 착용이 중요하다는 점이 다시 한번 부각됐다.

 

실제로, 치과에 확진자가 방문한 경우 CCTV 확인 등으로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고, 질병관리본부도 치과병의원에 확진자가 방문한 경우에도 고글, 마스크, 글러브 등 개인보호장비 착용 여부에 따라 자가격리 여부가 달라진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진행되는 치과계 세미나는 물론 학술대회, 전시회 등도 이러한 지침을 뛰어넘는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SIDEX 2020은 강연장 내 거리두기, 행사장 전체에서 마스크 미착용 시 출입통제 등 고강도 매뉴얼을 구축하고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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