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한국임플란트제조산업협의회(이하 임플란트산업협의회)가 발족했다. 임플란트산업협의회는 지난달 22일 발족식을 갖고 출범을 공식화했다. 임플란트산업협의회 창립멤버는 △네오바이오텍 △덴티스 △덴티움 △디오 △메가젠임플란트 △오스템임플란트 △포인트임플란트 등 임플란트제조업체 7개사다. 초대회장은 네오바이오텍 허영구 대표가 맡았다.
허영구 회장은 “임플란트 산업이 국내 의료기기 시장을 이끌고 있지만, 이렇다할 조직이 없어 이번에 임플란트산업협의회를 구성하게 됐다. 앞으로 임플란트산업협의회는 각종 규제의 철폐 및 완화, 정부지원 확보, 해외수출 지원 등 공동의 이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립멤버로 7개사 제조사만이 참여한 것과 관련해서는 “어느 정도의 규모를 자랑하는 국내 대표 임플란트 업체들이 참여한다면, 그 외의 소규모 임플란트 제조업체들도 자연스레 함께 할 것이라 판단했다”며 “임플란트산업협의회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은 임플란트산업협의회의 출범을 축하하면서도 치과의사의 진료권을 침해하는 의료기기 광고제작 등에 대해서는 신중을 기해달라는 당부의 말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