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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20 개막, 일간지-방송국 취재열기

서울시치과의사회 현장 기자간담회 열고, SIDEX 공식 입장 밝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sda.or.kr] SIDEX(시덱스) 2020이 오늘(5일) 12시 코엑스 C, D1홀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SIDEX 현장에서 모든 참관객은 코로나19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신분을 확인한 후 입장할 수 있고, 출입구에서 열화상카메라와 체온측정, 통과형 소독샤워기를 거치도록 돼있다.

 

KF94 마스크 미착용 시 입장이 제한되며, 학술대회 등록자에게는 개인 방역용품이 포함된 방역패키지(KF94마스크 2매, 페이스쉴드, 라텍스장갑, 손소독제)를 제공하고 있다.전시회 첫날 행사장에는 최근 세간의 관심을 반영하듯 주요 일간지 및 방송국의 취재열기도 뜨거웠다. 또한 서울시청에서도 방역관리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직원들을 파견해 SIDEX의 준비 및 진행사항을 확인하고 있다.

 

SIDEX 2020 조직위원회는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SIDEX 개최에 대한 질의응답을 받고 SIDEX의 공식 입장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그리고 이후 SIDEX 현장 보도 또한 방역지침이 철저히 준수되고 있는 현장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SIDEX 2020 현장 기자간담회 질의응답

 

Q) 중앙정부, 서울시, 치협에서도 자제를 요청했는데 강행한 이유는 무엇인가?

A) SIDEX(시덱스)는 한두달 전에 기획해서 하는 행사가 아니다. 최소 1년 이상 코엑스 장소를 계약하고 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는 지난해 12월 31일 이전에 모든 준비가 완료됐다. 당시에는 코로나19 상황이 아니었고, 1월부터 코로나19 위험이 가중되면서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면서 개최여부에 대한 판단이 어려웠다. 하지만 이후 정부는 5월 초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 수준을 낮췄고, 이에 따라 시덱스도 고강도 방역수칙을 준비하면서 정부 기관이나 방역전문가와 상의를 통해 개최를 준비했다. 정부가 하지 말라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아니라는 점을 양지해주기 바란다.

 

그러다 최근 5월 28일 정부에서 코로나19의 수도권 확산을 우려하며 생활방역의 수준을 높였다. 이에 대해 코엑스와 상의했고, 코엑스에서는 질병관리본부에 질의한 결과 전시장은 공공시설이 아니라 괜찮다는 답변을 받았다. 시덱스와 같은 기간에도 코엑스에서는 전시회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강행이라기보다는 저희가 준비한 고강도 방역을 바탕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치과의사들이 매년 새로운 교육을 받아야 한다. 상반기에는 보수교육이 제대로 시행될 수 없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원인이었다. 치과의사의 보수교육에 관해 복지부나 관계기관에서 점수에 대해 완화하거나 이월하겠다는 내용을 전달받은 바가 없다. 따라서 보수교육을 위한 학술행사를 시행해야 한다. 또한 치과계가 불황이다. 치과계도 여러 치과산업계도 많은 회사가 있다. 치과계도 새로운 기술과 재료가 도입되고 신제품도 매년 나온다. 전시회는 그러한 신제품을 내고 이를 알리는 기회다. 이번에 참여한 130여 업체는 작고 영세한 회사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전시회를 통해 어려운 치과 산업계의 활로를 모색하는 것도 상생의 길이라고 생각한다. 하루 이틀 전에 취소한다면 부스에 참여한 회사들이 입을 타격도 엄청나다.

 

Q) 취소의사를 밝힌 치과의사나 업체는 얼마나 되나?

A) 학술대회는 사전등록을 통해 진행되는데 최근 기사의 영향으로 최종 등록인원은 5,500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많은 인원들이 한날 한시에 밀집하는 것이 아니다. 오늘부터 2박3일간에 걸쳐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강의를 듣고 참석하는 것이다. 여기 참석자는 모두 치과의사다. 치과처럼 환자와 가까이 진료하는 과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치과의사가 진료하면서 감염됐다는 소식을 들은 바 없다. 치과의사의 방역수준이 그만큼 높은 것이다. 치과의사가 노력하는 방역수준, 치과에서 교차감염 이뤄지지 않게 노력하는 수준이 상당히 높기 때문이다. 거기에 고강도 방역대책을 만들고 행사를 준비했다.그런 치과의사들이 현장에 왔을 때 무분별하게 돌아다니고 행동할 수 없다. 강연을 들을 때는 태그를 해야 하고 퇴장도 태그해 참가자의 동선이 파악된다. 무분별한 불특정 다수가 밀집하는 행사가 아니다. 조경박람회, 모든 박람회는 다 괜찮고, 치과의사들이 공부하고 산업계를 위해 진행되는 시덱스만 비난받을 대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Q) 위약금 등을 둘러싼 업계의 불만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A) 코엑스의 계약 조건에 준해서 오랫동안 해왔다. 전시산업의 특성상 1년 전부터 준비하다. 하루 이틀 전에 사정상 못한다고 100% 환불할 수는 없는 구조다. 코엑스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는 위약금을 60%까지 돌려준다는 기사를 봤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그 기간에 한한다. 지금은 생활방역으로 전환돼 상황이 다르다. 업체가 취소한다고 해서 우리도 취소해달라고 하는 것은 안되지 않겠나. 지금까지의 코엑스와의 계약관계와 조건을 당장 바꿀 수는 없는 상황이다. 다른 방법으로 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지난해 대비 부스비를 10% 인하했고, 행사 전 10% 추가인하를 했다. 그리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참석해준 업체에 대해서는 내년에 참여하면 부스비 할인과 전시장 내 무료 광고를 제공하기로 하는 등 상생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어려운 중에도 참여해준 업체를 위해 우리가 준비할 수 있는 자금으로 전시장 상품권을 제공하고 있다.

 

Q) 서울시에서 시덱스 행사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면 구상권 청구한다고 하는데.

A) 기본적으로 우리는 정부에서 시행하는 지침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서울시의 지침은 물론이고, 추가로 페이스쉴드, 라텍스장갑, 손소독제 등 방역패키지를 배포했다. 구상권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감염이 일어났을 때 청구되는 것인데. 이런 방역을 했을 시 확진자로 인한 전파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며, 마지막으로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Q) 최근 치협의 우려에 대해 의견들이 많다. 며칠 전부터 취소 권고를 했는데 치협에서 그런 얘길 하는 것에 대한 입장은?

A) 서울시치과의사회와 치협은 같은 건물에 있다. 학술대회를 준비하면서 보수교육 인증을 위해 치협에 보고하는 과정은 이미 지난 연말 이전에 완료됐다. 또한 각종 일간지, 치과계 내 전문지에서는 시덱스에 관심을 갖고 보도했고,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알 수 있게 진행됐다. 고강도 방역을 위해 실무위는 1주일에 2~3번씩 회관에서 회의를 진행해왔고, 누구나 알 수 있는 상황이다.그런데 오랜 기간 동안 아무 말 없다가 사회적 비난 여론이 비등한 상황에서 치협에서 하지 말라고 하는 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겠나. 코로나 상황에서도 치과의사의 보수교육과 신기술 증진을 위한 학술과 전시는 계속돼야 한다. 고강도 방역으로 안전성 확보하는 상황에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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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신문 논단] 성명서의 힘, 최치원에서 서울지부까지
868년 최치원은 12세에 당나라로 유학을 떠났다. 신라 6두품 출신으로서 출세에 한계가 있었던 그는 18세에 외국인 과거시험인 빈공과에 장원급제한다. 이후 회남 절도사 고변의 추천으로 관역순관 지위에 올랐다. 이때 황소의 난이 일어났다. 소금세가 높아지자 밀매업이 성행하고 밀매업자의 두령인 황소가 산동성과 하남성을 점령하고 급기야 장안을 함락, 황제 희종은 쓰촨으로 도망쳤다. 때마침 최치원의 ‘토황소격문’이 빛을 발한다. 삼국사기는 이를 중국고사를 인용한 장중체 문장으로 전한다. “천하의 모든 사람이 너를 죽이려 의논할 뿐 아니라 땅속의 귀신들까지 너를 죽이려고 의논하였다” 대목에서 그 준엄한 꾸짖음에 놀란 황소가 의자에서 넘어졌다고 알려진다. 인류 역사는 말, 글, 행동의 자취다. 글의 정수인 성명서는 리더가 일정 사항에 대한 방침이나 견해를 공표하는 글이다. 크게 보면 모세 십계명, 함무라비 법전을 비롯한 모든 인류의 계율과 역사적 논쟁이 글로 이뤄져 왔다. 시의적절한 언어 구사력과 문장은 정치에서 필수다. 성명서의 위력과 파급효과는 지대하며 그 전파는 가히 빛의 속도다. 치과계도 예외가 아니며 그 이면에는 각 단체의 회장, 공보이사, 홍보이사 등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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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경영지원 10년차, 김부장이 전하는 치과생활 리얼 스토리 - 마지막회
가정이든 직장생활 속에서든 누구나 힘든 일은 있습니다. 특히나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인간관계나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일을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직장생활 잘하는 법은 누구에게나 고민일 것입니다. 2014년에 방영되었던 직장인의 교과서 ‘미생’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사람이 전부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건 사람이라고요. 일을 하는 사람, 일을 만들 줄 아는 사람.” ‘회사 간다’라는 건 내 ‘상사’를 만나러 가는 거죠. 상사가 곧 회사죠. 상사가 좋으면 회사가 천국. 상사가 좋지 않으면 회사가 지옥. 직장생활에서의 힘듦은 8할이 인간관계의 힘듦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와는 좋아하는 찌개도, 좋아하는 음료도, 좋아하는 동물도, 좋아하는 최애(最愛)도 다른,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늘 즐겁게 지낼 수는 없겠죠. 직장생활의 인간관계는 학창시절 친구들과 경험했던 인간관계와는 굉장히 다른 새로운 분위기의 인간관계입니다. 이해관계로 얽힌 인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술 때문에 친해졌다면 술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돈 때문에 맺어졌다면 돈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이해관계로 맺어진 인연이라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