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7 (금)

  • 구름많음동두천 -7.0℃
  • 구름조금강릉 -4.6℃
  • 구름조금서울 -7.7℃
  • 대전 -5.9℃
  • 구름많음대구 -4.1℃
  • 구름많음울산 -3.2℃
  • 광주 -4.9℃
  • 구름많음부산 -0.8℃
  • 흐림고창 -6.0℃
  • 제주 0.8℃
  • 구름조금강화 -9.1℃
  • 구름많음보은 -5.5℃
  • 흐림금산 -6.8℃
  • 흐림강진군 -2.7℃
  • 흐림경주시 -2.9℃
  • 구름많음거제 -0.2℃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소아 측절치 발육 이상, 맹출장애 위험

URL복사

5~13세 환자 3,984명 파노라마 조사 결과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측절치 발육 이상이 관찰된 소아 환자의 30.8%에서 치아 맹출 장애가 발생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대한소아치과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영구 측절치 발육 이상과 치아 맹출 장애의 연관성(김민지 외)’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1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서울대치과병원 소아치과에 내원한 5세부터 13세까지 환자 3,984명의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 조사 결과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연구팀은 “측절치 발육 이상의 유병률은 10%였으며, 영구치 맹출 장애의 유병률은 15.9%였다. 영구치 맹출 장애의 경우 상악 견치 29.7%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상악 중절치에서도 24.7%로 높은 빈도를 보였다”면서 “특히 측절치 발육 이상이 관찰된 환자 중 30.8%에서 맹출 장애가 관찰됐다. Peg-shape 측절치와 치내치가 관찰된 환자는 상악 견치의 맹출 장애가 높은 빈도를 보였고, 발육이 저하된 측절치를 가진 환자는 상악 중절치의 맹출 장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측절치 발육 이상을 보이는 환자는 정기검진을 통해 맹출 장애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측절치 발육 이상과 맹출 장애 간의 연관성을 염두에 두고 최적의 시기에 적합한 진단과 치료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마음 편한 투자가 장기적으로 승리한다 | 자산배분과 복리의 마법

투자는 ‘장거리 마라톤’이다 투자는 장거리 달리기에 비유된다. 잠깐 전력 질주로 앞서가는 사람도 있지만, 결국 오래 달릴 수 있는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끝까지 좋은 결과를 유지하기 어렵다. 투자도 오래 지속하기 위해서는 내 마음을 편안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기적인 수익에만 급급해서 무리하게 달리다 보면 심리적으로 지치고, 결국 투자를 멈추거나 크게 손실을 보게 될 수 있다. 장기적인 투자성과를 거두려면 ‘snowball effect’, 즉 눈덩이가 굴러가듯 서서히 커지는 과정이 필요하다. 흔히 들 복리의 마법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복리의 마법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세 가지 요소가 중요한데, 바로 투자금과 복리 수익률, 그리고 투자기간이다. 작은 투자금이라도 복리 수익률과 시간이 충분히 뒷받침되면 크게 늘어나겠지만, 현실적으로 인생은 무한정 길지 않고 우리가 투자에 쓸 수 있는 자금과 시간은 제한적이다. 그래서 투자금 자체도 일정 수준 이상 준비돼야 하고, 적절한 복리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만들어내야 하며, 장기투자를 해야 한다. 복리의 마법을 실현하는 세 가지 조건을 어떻게 실행할 수 있을까? 먼저,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는 방법 중 하나가 자산배분과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