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3 (목)

  • 맑음동두천 15.5℃
  • 구름조금강릉 19.3℃
  • 구름조금서울 16.3℃
  • 맑음대전 16.6℃
  • 맑음대구 17.6℃
  • 맑음울산 17.2℃
  • 연무광주 17.3℃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6.2℃
  • 맑음제주 19.3℃
  • 구름조금강화 14.8℃
  • 맑음보은 15.4℃
  • 구름조금금산 16.3℃
  • 맑음강진군 18.3℃
  • 맑음경주시 17.2℃
  • 맑음거제 13.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간호조무사, 자격자 중 25.9%만 활동 중

URL복사

치과 근무 간호조무사는 9.3% 불과
취업 고려사항, 거리-근무시간-임금 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2018년 기준, 전체 간호조무사 자격자 72만9,264명 가운데 활동 인력수는 25.9%인 18만8,553명. 이 중 치과의원 근무자는 9.3%인 1만7,569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간호조무사 활동현황 및 활용방안’ 정책보고서를 발표해 관심을 모은다. 보고서에 따르면 간호조무사의 근무만족도는 5점 만점에 2.84점으로, 낮은 편에 속했다.

 

의원급 간호조무사들은 근무에 있어서의 가장 큰 고충으로 ‘낮은 복지수준’을 꼽았다. 경력과 무관하게 주 40시간 이상 근무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규직 간호조무사의 월평균 임금총액은 기본급 1,45만4,817원에 수당 등을 포함하면 월평균 210만4,933원이었고, 경력이 5년 이상 10년 미만인 경우 월평균 202만4,730원이었다. 주5일 근무는 51.25%로, 주6일 근무한다는 응답도 41.98%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3년간 이직 경험을 묻는 설문에는 58.7%가 이직하지 않았다고 답한 반면, 1회 이직경험 24.7%, 2회 이직 10.1%, 3회 이직 3.8%, 4회 이상 이직 2.7%로 이직률 또한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자발적 이직을 선택했다는 응답자가 79.3%를 기록하기도 했다. 자발적 이직 사유의 첫째도 복지수준이 낮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미취업 간호조무사의 경우 향후 취업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74.7%였고, 이들의 경우 주간근무를 선호한다는 응답이 77.6%에 달해 의원급 취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취업을 못하는 첫째 이유는 결혼 및 육아였고, 임금과 급여수준이 맞지 않아서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한편, 취업을 준비하는 경우 취업정보는 ‘구인구직 인터넷사이트’를 활용한다는 응답이 38.5%로 가장 많았고, 지인소개 27.7%, 직접 방문 8.2%, 신문-TV-벽보 등의 광고 8.1% 순으로 나타났고, 간호조무사학원 등에서 정보를 얻었다는 경우도 6.3%였다.

 

근무기관을 선택하는 첫 번째 기준은 ‘집과 거리가 가까워서’가 47.5%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원하는 근무시간대에 근무가 가능해서’(13%), ‘보수가 많아서’(7.5%). ‘업무가 과다하지 않을 것 같아서’(5.2%)였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S&P500, 금리 사이클 전환기에 서다 | 2025년 11월 자산배분 전략

2025년 11월 현재, 미국 증시는 장기 상승 추세의 정점을 지나며 새로운 전환점을 앞두고 있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이 본격화된 이후 자산시장은 ‘완화 기대’라는 단기적 훈풍을 누려왔지만, 미국 정부의 셧다운 장기화로 경기 침체 우려가 확대되고, AI 기술주의 고평가 논란 또한 거세지고 있다. 현재의 주식시장은 단순한 조정 국면을 넘어, 금리 사이클의 다음 단계로 진입하기 전의 변동성 확대 구간으로 해석할 수 있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표현되는 금리 사이클에서 2025년 11월 현재는 B→C 구간의 최후반부에 위치한다. 이 시기는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해 금리 인하가 시작되지만, 동시에 유동성 자극으로 위험자산이 마지막 랠리를 펼치는 국면이다. 역사적으로도 B→C 후반부는 대중의 낙관과 탐욕이 극대화되는 시기로, 그 직후 도래하는 ‘경제위기 C’ 구간에서 실물 경기 침체와 자산 가격 급락이 뒤따른 경우가 많았다. S&P500 지수는 올해 여러 차례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한 상승세를 이어왔지만, 10월 이후 조정 압력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단기 변동성의 확대는 단순한 기술적 조정을 넘어, 투자 심리의 피로 누적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