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이하 치협)의 공적마스크 판매사이트가 오는 15일부로 운영이 중단된다.
정부는 덴탈마스크 수급 완화에 따라 지난달 15일부로 덴탈마스크 공적공급제도를 중단한 바 있다. 이에 치협은 그간 운영해온 공적마스크 판매사이트의 종료 시점을 내부적으로 논의해왔다. 지난달 28일 치협 코로나19비상대책본부는 회원 편의 및 혼선 방지를 위해 공적마스크 판매사이트를 오는 15일까지만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협 코로나19비상대책본부는 “오는 14일까지는 기존처럼 해당 판매사이트를 통해 덴탈용 및 보건용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지난달 말부터 유한킴벌리 마스크도 구매 가능하다”고 전했다.
치협 담당부서에 따르면, 지난 2월 27일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에 따른 의료기관 공급을 위한 마스크 판매처·기관으로 추가 지정된 후 공적마스크 공급·판매 업무를 실시해왔으며 9월 14일까지 KF94 총 404만4,100장, 덴탈마스크 총 1,153만8,300장을 1만8,278개 치과병의원에 공급했다.
치협은 “지난 9월 14일 기준 정부예산으로 지원된 덴탈마스크 무상공급은 총 2만4,500명에게 이뤄졌으며, 구매 주기에 따른 오차를 감안해 보다 정확히 산출해야 하지만 대략적인 1일 평균 공급량은 6만장 정도”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