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한국전시산업진흥회(회장 이동원·이하 AKEI)가 개최하는 ‘2020 서울시 전시회 지원사업-전시분야 산업동향 온라인 세미나’에 SIDEX 조직위원회 이상구 홍보본부장(서울시치과의사회 대외협력이사)이 연자로 초빙됐다.
AKEI는 지난 2002년 전시산업 진흥을 목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에 설립된 기관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급변하고 있는 전시업계에 전문 강연 및 세미나를 제공, 국내 전시 관계자들의 정보 획득 경로를 확대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세미나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 SIDEX 이상구 홍보본부장이 초빙된 것은 코로나19 정국 속에서도 성공리에 전시회를 마무리한 SIDEX의 방역전략이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는 평가다. 지난 6일 열린 서울시치과의사회 제7회 정기이사회에서도 SIDEX 김윤관 사무총장은 “전시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세미나에 코로나19의 방역과 관련한 연자로 SIDEX 조직위원회 이상구 홍보본부장이 초빙됐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지침으로 단 한 명의 코로나19 확진자 없이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점이 외부 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고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세미나는 서울시 소재 2019년도 AKEI 인증전시회 주최기관 및 업계종사자를 대상으로 10월 3주차부터 11월 4주차까지 총 6주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 내용도 △뉴노멀 시대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미래산업 MICE 전망 △코로나 시대의 하이브리드 MICE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온라인 전시회 노하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해외 홍보 마케팅 방안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이상구 홍보본부장은 10월 4주차인 두 번째 강연의 연자로 나섰는데, 강연 주제는 코로나19에 대한 방역 노하우였다. 그만큼 코로나19에 대한 SIDEX 2020의 방역전략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사료된다. 실제로 AKEI 관계자는 “코로나19 수도권 확산 초기, SIDEX 2020이 보여준 철저한 방역지침은 차후 개최된 모든 전시회의 롤모델이 될 정도로 많은 영향을 줬다”며 “이번 온라인 세미나에 SIDEX에 강연을 부탁하게 된 것도 이러한 점이 높이 평가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상구 홍보본부장은 ‘코로나19 대비 전시회 방역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녹화를 지난 8일 마무리했으며, 이날 강연에서 △발열측정 △마스크 및 소독제 배포 △전시장 내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 △출입자 명부관리 △통과형 소독샤워기 설치 등 SIDEX 방역지침에 대한 노하우를 상세히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