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3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코로나19 딛고 새로운 도약 약속 'YESDEX 2020'

URL복사

11월 13~15일 경주 HICO에서
오는 30일까지 학술대회 사전등록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북(회장 전용현)·경남(회장 박용현)·부산(회장 한상욱)·대구(회장 이기호)·울산치과의사회(회장 허용수)가 공동주최하는 영남 국제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 YESDEX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치과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음달 13~15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펼쳐질 YESDEX 2020은 경상북도치과의사회와 대한치과의사협회와 공동주관하는 학술대회로 보수교육점수 6점이 인정될 뿐 아니라 하반기 유일한 대규모 기자재전시회가 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YESDEX 2020 염도섭 조직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조정되면서 업체들의 부스참가 문의도 활발해지고 있다”면서 “예년보다는 축소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300부스 규모로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치과기자재전시회가 원만히 이뤄지지 못한 만큼 직접 장비를 보고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치과의사는 물론 참가업체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YESDEX 2020의 종합학술대회 대주제는 ‘Find a better way from the basic’으로,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개원의 요구에 맞춘 30여개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치과의사 필수교육인 윤리강연(사례로 알아보는 의료분쟁 및 법적 위기상황 대처법/김용범 변호사)과 지난 대회에서 인기 있었던 정철웅 원장(첨단미르치과병원)의 ‘임플란트 주위염의 예방과 처치’, 정창모 교수(부산치대)의 ‘틀니 보험시대의 chairside relining’ 앙코르 강연, 수준높은 핸즈온도 관심을 모은다. 또한 치과위생사 보수교육이 4시간 준비돼 치과위생사 또한 보수교육점수 4점 이수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간호조무사를 위한 채혈 핸즈온, 동반가족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도 진행돼 더욱 풍성할 전망이다.

 

코로나19 방역 또한 중요한 과제인 만큼 방역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비대면 등록시스템 도입, 입장 시 안면인식 체온계와 출입 바코드 체크, 주요 동선에 방역용품과 방역인력을 배치하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강연 사이에는 방역 및 강의실 소독과 환기를 위한 휴게시간도 포함시키는 등 참가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YESDEX 2020 대회장인 경북지부 전용현 회장은 “올해도 역사와 문화의 도시 경주에서 열리는 이번 YESDEX 2020에 모든 치과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으니 꼭 참석해 치과인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YESDEX는 오는 30일까지 학술대회 사전등록을 연장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부족한 필수의약품 성분명 처방 강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성분명 처방 법안 발의에 의사단체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지난 9월 2일 장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약사법-의료법 개정안’은 민관협의체에서 수급 불안정 의약품을 지정해 성분명 처방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이를 따르지 않으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강제조항도 포함됐다. 이에 서울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지난 9월 26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성분명 처방에 반대하는 대표자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100여명이 참석한 궐기대회에서는 성분명 처방 강제 법안의 부당성을 알리고 법안 철회를 촉구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의료인 탄압이자 직역 모독”이라면서 해당 법안이 의사의 전문적 판단권을 침해하고, 환자 안전을 위협하며, 의약분업 근간을 훼손하고 의료현장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석자들은 △타이레놀 처방하면 징역살이 웬말이냐 △환자 안전 위협하는 성분명 처방 철회하라 △성분명 처방 논의 전에 의약품 수급 해결하라 등의 피켓을 들어올렸다. 서울시의사회 황규석 회장은 “참담한 현실 속에서 새로운 방식의 대국민 홍보가 필요하다”며 “오늘부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0월, 자산배분으로 읽는 미국 증시의 향방

2025년 10월, 투자자들의 시선은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는 미국 증시로 향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대표 지수인 S&P500과 나스닥100은 여전히 세계 금융시장의 바로미터로서 기능하며, 국내 투자자들의 자산배분 전략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번 칼럼에서는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과 금리 사이클, 그리고 투자심리를 보여주는 공포·탐욕 지수를 중심으로 현 시점의 시장 위치를 진단하고, 자산배분 투자자가 취할 수 있는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먼저 기준금리 사이클의 흐름을 살펴보자. 2023년 8월 미국 연준은 마지막 금리 인상을 단행하며 금리고점(A)을 형성했다. 이어 2024년 9월 첫 번째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서 사이클은 B 구간으로 진입했고, 같은 해 12월 FOMC에서 추가 인하가 단행된 뒤 연준은 금리를 동결해왔다. 그러다 2025년 9월, 연준은 본격적인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보다는 예방적 성격의 ‘보험성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이는 금리 사이클상 자산시장이 C 구간에 점차 근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에 비춰 보면 현재는 B~C 구간의 최후반부에 해당하며, 전통적으로 위험자산의 마지막 랠리가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