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 치무부와 중구치과의사회(회장 배성빈·이하 중구회)가 개원가 구인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지난 13일 서울지부 서두교·김희진 치무이사는 치과환경관리사 도입과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중구회 배성빈 회장, 남도현 전 회장, 최성호 부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구회와 서울지부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구인난 해결에 실마리를 찾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자리였다.
중구회는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돕는 중구새일센터와 함께 치과환경관리사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성화고 의료행정학과 학생들의 실습과 취업을 연계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배출된 14명의 치과환경관리사에 대해서는 중구뿐 아니라 서울지부에서도 구회와 협력해 취업을 연계하기로 했다.
간담회에서는 치과환경관리사 교육 및 서울지부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 치과취업률을 높이는 방안, 직원 고용과 관련해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회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서울지부 서두교·김희진 치무이사는 “구인구직난은 개원가와 가장 밀접한 문제로 서울지부에서 가장 중요한 사업”이라면서 “중구회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눠 서울지부에서 한 단계 성장시키고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