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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무선형 레이저 ‘K2 mobile’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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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움, 휴레이저사와 협의 독점판매 결정

[신종학 기자 sjh@sda.or.kr] 덴티움이 레이저 장비 제작 전문기업 휴레이저사와 협의해 ‘K2 mobile’을 독점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K2 mobile은 빠른 지혈효과와 함께 감염에 취약한 수술부위의 염증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치과용 핸드피스 레이저 장비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환자들 또한 감염관리 대한 의식 수준이 높아진 지금, K2 mobile의 사용은 치과 의료진의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덴티움 측은 내다보고 있다.

 

 

K2 mobile은 Endo, Perio, Implant, Surgery 등 30가지 프리세트 기능을 탑재해 다양한 술식에 적용이 가능하다. 사용자가 자주 찾는 parameter 메모리를 제공함으로써 활용도를 더욱 극대화했다. 특히 전원선이나 페달이 필요 없는 완전 무선형 타입으로 소프트 버튼 기술을 통해 레이저 사용 및 정지를 쉽게 할 수 있어 조작이 간편하고, 각도조절이 용이한 Front cap 구조로 편리함을 더했다. 

 

덴티움 측은 “K2 mobile은 세계최초 및 세계 유일한 광파이버 길이조절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사용 후 광파이버를 절단해 재사용할 수 있어 소모품 비용과 감염위험을 낮췄다. 핸드피스 레이저 중 세계 최대 파워로 CW 3.5W Pulse 6.0W까지 출력이 가능해 강력하고 충분한 파워를 통해 조직 손상 없이 효과적인 수술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2 mobile은 초소형 무선 레이저임에도 불구하고 1,700mA의 고용량 배터리를 가지고 있어 한번 충전으로 최대 2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매 사용 단계마다 음성으로 사용기능을 안내함으로써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덴티움 관계자는 “K2 mobile은 간단한 시술부터 고난도의 수술까지 다양한 증례에 활용이 가능해 임상가들에게는 효율성을, 환자에게는 편안함을 제공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덴티움은 17년 장기 임플란트 임상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임플란트 전문기업으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생체재료, 치과용 디지털 의료기기까지 아우르는 통합적인 임플란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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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올해도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별문제가 없었는데도 사회적으로 혼란하다 보니 분위기에 휩쓸려 어떻게 한해가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다. 우리 사회는 자다가 홍두깨라는 말처럼 느닷없었던 지난해 말 계엄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건들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아마도 올해 10대 뉴스는 대통령선거 등 계엄으로 유발되어 벌어진 사건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금요일 첫눈이 내렸다. 수북하게 내려서 서설이었다. 많이 내린 눈으로 도로는 마비되었고 심지어 자동차를 버리고 가는 일까지 생겼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지 뉴스 어디에도 ‘서설’이란 말을 하는 곳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낭만이 없어진 탓인지 아니면 MZ기자들이 서설이란 단어를 모를지도 모른다. 혹은 서설이란 단어가 시대에 뒤처진 용어 탓일 수도 있다. 첫눈 교통 대란으로 서설이란 단어는 듣지 못한 채 눈이 녹으며 관심도 녹았다. 서설(瑞雪)이란 상서롭고 길한 징조라는 뜻이다. 옛 농경 시대에 눈이 많이 오면 땅이 얼어붙는 것을 막아주고, 눈이 녹으면서 토양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이듬해 농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첫눈이 많이 내릴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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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3일 고점 이후 약 보름간의 가파른 조정을 거친 나스닥100 지수는 12월 10일까지 약 2주간 반등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주 금요일부터 다시 조정이 시작됐고, 이번 주 내내 이어지고 있는 하락 흐름은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중요한 판단 구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현 시점에서 나스닥100 지수의 위치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개별 종목이나 단기적인 수급보다도 연준의 금리 사이클과 그에 따른 시장 구조를 먼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산배분 투자는 언제나 방향을 맞히는 수단이 아니라, 현재 시장이 사이클의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판단하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현재 자산 시장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틀 중 하나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에서 금리 인하 사이클은 A, B, C, D 네 구간으로 나뉘며, 각 구간마다 자산별 유불리가 뚜렷하게 갈린다. 현 시점은 B에서 C로 넘어가는 과정의 최후반부에 해당한다. 아직 본격적인 위기 국면인 C에 진입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금리 인하가 누적되면서 시장 내부의 긴장도는 분명히 높아지고 있다. 이 구간의 특징은 위험자산이 마지막 상승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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