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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칼럼

[사 설] dental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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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신문이 인터넷 홈페이지를 오픈한다. 이로써 치과신문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공영지로서 새로 태어난다.

 

치과신문은 과거 특별한 소식도 없고 치과의사들이 치과계에 관한 관심도 적을 때는 일주일에 한 번 발행하는 주간지로 충분했다. 그러나 최근의 치과계를 포함한 의료계의 움직임은 급박하여 시시각각으로 뉴스가 발생하고 있고, 특히 불법네트워크와 관련된 뉴스와 같이 회원의 이익에 직결되는 소식들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황에서 종이를 매개체로 일주일에 한 번 발행한다는 것은 한계가 있는 보도가 될 수밖에 없다. 또 오프라인 신문은 지금과 같은 쌍방향 소통의 시대에 특정 사안에 대한 독자의 반응을 확인하고 니즈를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약점이 있었다. 

 

이제 치과신문은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뉴스를 생동감 있게 전달할 수 있게 된다. 치과신문은 가장 빠르게 뉴스를 전달하기 위하여 편집국 기자 모두에게 새 장비를 지급하였다. 이 장비는 생생한 현장 소식을 홈페이지와 트위터, 그리고 페이스북으로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다. 기사에 대한 반응을 독자들의 댓글을 통해 확인하고, 기사에 대한 독자들의 궁금증에 대해서도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답변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치과신문이 일방적 정보의 전달이었다면 홈페이지는 양방향, 소통하는 신문이 되는 채널을 가지게 된 것이다. 참여하는 신문, 같이 만들어가는 신문이 되는 중요한 걸음을 내딛은 것이다. 향후 좀 더 현장감이 살아있는 보도를 위하여 추가 장비의 투입도 계획 중이다. 독자 여러분은 PC나 스마트폰을 통하여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고, 이 참여는 현장에 전달될 것이다.

 

치과의사가 어디에 있든지 치과계의 현안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치과신문 홈페이지와 온라인 매체를 통해 본인의 의사를 전달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 온라인 치과신문의 목표 중 하나다.

 

치과신문은 독자들을 위하여 메일링 서비스를 통하여 주 2회의 뉴스레터도 발송하게 된다. 이제 독자들은 자신의 메일을 열어보는 것만으로도 치과계가 흐름을 알게 될 것이다. 매호 발행되는 치과신문은 홈페이지 기사작성과 함께 e-book으로 제작돼 마치 종이 신문과 같은 형태로 읽을 수 있게 준비하였다.

 

또, 과거 치과신문의 기사들도 e-book 형태로 모두 정리되어 지난 기사들을 열람하는 것도 용이해졌다. 더불어 치과신문은 서울시치과의사회 정보통신부와 SIDEX 조직위원회와 같이 스마트폰용 앱(app)을 준비 중에 있다. 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이뤄지는 앱의 개발이 끝나면 독자여러분은 스마트폰을 통하여 언제 어디서나 치과신문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치과계와 의료계의 소식을 가장 빠르게 접할 수 있고,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고 쉽게 표현할 수 있는 치과계 최고의 매체가 되기 위하여 노력하여 왔고 이제 그 결과물 하나가 여러분 앞에 있다. 치과신문은 홈페이지 오픈을 계기로 더욱 독자 여러분께 다가가는 신문이 될 것이다.

 

현장에서 독자 여러분과 함께 숨 쉬는 신문이 될 것이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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