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8℃
  • 구름조금강릉 2.5℃
  • 맑음서울 -1.4℃
  • 구름많음대전 -0.6℃
  • 구름많음대구 3.0℃
  • 구름많음울산 4.7℃
  • 구름많음광주 1.1℃
  • 구름많음부산 6.0℃
  • 구름많음고창 0.7℃
  • 흐림제주 8.1℃
  • 맑음강화 -1.4℃
  • 흐림보은 -0.2℃
  • 흐림금산 0.4℃
  • 흐림강진군 3.6℃
  • 흐림경주시 4.0℃
  • 구름많음거제 6.4℃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뉴스 인 서울

서울치과의사회, 제4차 온라인 보수교육 성료

URL복사

연자들이 직접 답하는 Q&A 코너 등 인기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지난해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의 마지막 온라인 보수교육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서울지부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빠르고 효율적인 근관치료, 쉽게 하기’를 대주제로 4차 온라인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보수교육은 지난해 말에 개최된 만큼, 그간 보수교육 점수를 이수하지 못한 치과의사들의 관심과 참여가 집중됐다는 후문이다.


보수교육 주제로 선정된 ‘근관치료’는 학술위원회(위원장 권민수·이하 학술위)가 보수교육 개최를 앞두고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회원 요구도가 높은 과목 중 하나였다. 이에 학술위는 근관치료에 대한 임상적 노하우와 팁을 전하는 강의뿐 아니라, 회원들이 평소 맞닥뜨리는 실제 임상에서의 궁금증을 모아 질의응답 코너를 별도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국내 근관치료의 대가로 인정받고 있는 최성백 원장(파스텔치과)과 조성근 원장(루나치과보존과치과)이 연자로 나서 각각 △효과적인 근관와동형성 및 근관 특성에 맞는 Ni-Ti file의 선택 △깨끗하게 비우고 꼼꼼하게 채우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근관치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는 사전에 취합된 주요 질문들에 대한 최성백, 조성근 원장의 명쾌한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회원들은 “근관 충전 전 근관 세척 시 피가 난다면 근관 출전 후 통증 유발 가능성이 높은가요?”, “환자가 근관 충전이 끝난 후 혀로 밀면 시큰거리는 증상이 있다고 할 때 어떡해야 하나요?”, “재근관치료 시 기존의 GP 제거는 어디까지 해야 하나요?”, “치근파절을 예측하거나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등의 질의로 적극적인 참여를 보였다.


이번 온라인 보수교육의 강연을 모두 시청하고 문제풀이까지 마친 참가자는 치과의사 보수교육점수 2점을 인정받게 된다.


한편 학술위는 올해 1~4차 온라인 보수교육을 진행, 회원들이 보다 원활하게 보수교육점수를 이수할 수 있도록 했다. 내년에도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돼 온라인 보수교육점수가 폭넓게 인정된다면, 지난 온라인 보수교육 결과 등을 바탕으로 더욱 알찬 교육을 개최할 계획이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2월 금리 인하 사이클 후반부, 나스닥100 자산배분

2025년 11월 3일 고점 이후 약 보름간의 가파른 조정을 거친 나스닥100 지수는 12월 10일까지 약 2주간 반등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주 금요일부터 다시 조정이 시작됐고, 이번 주 내내 이어지고 있는 하락 흐름은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중요한 판단 구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현 시점에서 나스닥100 지수의 위치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개별 종목이나 단기적인 수급보다도 연준의 금리 사이클과 그에 따른 시장 구조를 먼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산배분 투자는 언제나 방향을 맞히는 수단이 아니라, 현재 시장이 사이클의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판단하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현재 자산 시장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틀 중 하나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에서 금리 인하 사이클은 A, B, C, D 네 구간으로 나뉘며, 각 구간마다 자산별 유불리가 뚜렷하게 갈린다. 현 시점은 B에서 C로 넘어가는 과정의 최후반부에 해당한다. 아직 본격적인 위기 국면인 C에 진입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금리 인하가 누적되면서 시장 내부의 긴장도는 분명히 높아지고 있다. 이 구간의 특징은 위험자산이 마지막 상승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