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5 (목)

  • 흐림동두천 -1.3℃
  • 맑음강릉 3.3℃
  • 구름조금서울 -0.9℃
  • 흐림대전 -0.3℃
  • 흐림대구 3.4℃
  • 흐림울산 5.2℃
  • 구름많음광주 2.3℃
  • 구름많음부산 6.6℃
  • 구름많음고창 1.0℃
  • 흐림제주 8.0℃
  • 맑음강화 -1.7℃
  • 흐림보은 -0.5℃
  • 흐림금산 0.1℃
  • 흐림강진군 3.8℃
  • 구름많음경주시 4.5℃
  • 구름많음거제 6.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오스템, 3D프린터 ‘OneJet DLP’ 호평

URL복사

치과에 최적화, Full HD급 고정밀 출력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3D 프린터 ‘OneJet DLP’를 출시, 디지털 덴티스트리 라인업을 강화했다. DLP(Digital Light Protector) 타입의 출력방식을 채택한 OneJet DLP는 보철물의 내외부 형상을 Full HD급 고정밀로 빠르게 출력할 수 있다. 

 

 

오스템 관계자에 따르면 OneJet DLP는 100μm 이하 정밀도로 Surgical Guide는 30분 이내, Temporary Crown은 20분 내로 출력할 수 있어 원가이드와 임시 크라운 제작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관계자는 “원가이드 센터에 제작 의뢰 시 실물 수령까지 1주일 정도 소요되는 반면, 치과에 OneJet DLP를 구비하면 Surgical Guide 디자인 30분, 출력 30분, 경화 10분으로 약 1시간 정도면 가이드 생산이 가능하다”며 “제작시간 단축으로 당일에 임플란트 수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의 수술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력 성공률이 높은 것도 장점. 3D 프린터로 출력하기 위해서는 출력 전 보철물 외면에 Support를 부착하는 작업이 필요한데, Support의 위치가 출력 성패를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 

 

OneJet DLP는 3D 프린터 전문 S/W기업인 Materialize사의 Magics S/W를 탑재해 출력물의 최적 위치에 자동으로 Support를 생성해 출력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사용 편의성도 매우 높은데, 출력파일을 USB에 담아 프린터 삽입 후 한 번의 Touch만으로 프린터를 출력할 수 있고, 사용법이 매우 간단해 초보자도 쉽게 장비 조작이 가능하다. 

 

‘OneJet DLP’는 원내에서 보철물을 제작할 수 있어 경제적인 면에서도 사용 만족도가 높다는 게 오스템 측의 설명이다. 재료 1kg으로 임플란트 수술 가이드 약 50개를 만들 수 있고, 임시 크라운은 1,500개까지 제작 가능하기 때문에 비용 또한 원가이드 센터에서 생산하는 것의 1/10 수준이라는 것. 

 

오스템 관계자는 “OneJet DLP는 Full HD급 고정밀 프로젝터를 탑재해 정확한 보철물을 제작할 수 있다. 게다가 제작시간 및 비용, 수술시간 등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어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며 “현재 OneJet DLP 구매 고객 대상 CAD S/W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까지 진행해 제품에 대한 문의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2월 금리 인하 사이클 후반부, 나스닥100 자산배분

2025년 11월 3일 고점 이후 약 보름간의 가파른 조정을 거친 나스닥100 지수는 12월 10일까지 약 2주간 반등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주 금요일부터 다시 조정이 시작됐고, 이번 주 내내 이어지고 있는 하락 흐름은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중요한 판단 구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현 시점에서 나스닥100 지수의 위치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개별 종목이나 단기적인 수급보다도 연준의 금리 사이클과 그에 따른 시장 구조를 먼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산배분 투자는 언제나 방향을 맞히는 수단이 아니라, 현재 시장이 사이클의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판단하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현재 자산 시장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틀 중 하나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에서 금리 인하 사이클은 A, B, C, D 네 구간으로 나뉘며, 각 구간마다 자산별 유불리가 뚜렷하게 갈린다. 현 시점은 B에서 C로 넘어가는 과정의 최후반부에 해당한다. 아직 본격적인 위기 국면인 C에 진입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금리 인하가 누적되면서 시장 내부의 긴장도는 분명히 높아지고 있다. 이 구간의 특징은 위험자산이 마지막 상승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