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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작년 상반기, 월평균 요양급여비 75만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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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병원은 177만원 하락
치과의원, 전년 동기대비 277개소 증가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코로나19가 엄습한 작년 상반기 전국의 모든 치과병의원이 경영상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치과병원보다는 치과의원의 매출 감소세가 더욱 뚜렷했다.

 

본지는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심사실적 기준 2020년 상반기 진료비’ 통계지표를 토대로 치과병원과 치과의원의 요양급여비 매출 변화를 분석했다. 특히 2019년 상반기 진료비와의 비교를 통해 코로나19가 치과병의원 경영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파악할 수 있었다. 이번 분석에서 기준이 된 요양급여비는 비급여를 제외한 건강보험 부담금과 본임부담금을 합한 금액이다.

 

먼저 치과병원의 요양급여비는 2019년 상반기 1,508억5,949만원에서 2020년 상반기 1,476억9,902만원으로 31억6,047만원, 약 1.7%가 감소했다. 치과의원의 경우 2019년 상반기 2조2,581억9,980만원에 달하던 요양급여비가 2020년 상반기에는 2조2,109억8,402만원으로 약 3.7% 감소했다. 금액으로는 472억1,578만원이다.

 

이를 기관수와 개월수로 나누면 종별 의료기관의 월평균 요양급여비를 산출할 수 있는데, 치과병원의 경우 2019년 1억564만원의 월평균 급여매출을, 그리고 2020년 상반기에는 1억387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치과병원 한 곳당 약 177만원의 요양급여매출이 감소한 셈이다.

 

치과의원의 월평균 급여매출 하락세는 더욱 컸다. 2019년 치과의원 한 곳당 2,108만원에 달했던 월평균 급여매출은 코로나19가 닥친 2020년 상반기 2,033만원으로 약 75만원이 감소했다. 특히 치과의원의 경우 2019년 상반기 1만7,850개소에 달하던 기관수가 2020년 상반기 1만8,127개소로 277개소 늘면서 월평균 급여매출의 감소폭을 더욱 키웠다.

 

치과병의원의 요양급여비 감소는 코로나19 속에서 예견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한 개원의는“코로나19가 대유행을 시작하면서 치료를 뒤로 미루는 경향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치과치료의 특성상 시급을 다투는 치료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어느 정도 예견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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