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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오스템임플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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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굳건
세계최고 수준 R&D, 품질관리 및 교육 시스템 비결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지난 2017년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달성 이후 4년 연속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부센터장이 조사한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 판매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오스템이 임플란트 판매량 232만개 이상을 달성하면서 국내기업 최초로 세계 1위에 등극,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적인 임플란트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으면서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오스템 측은 밝혔다.

 

비결은 세계 최고 수준 R&D

오스템이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관련 인력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것. 또한 R&D에 대한 지속적인 대규모 투자를 꼽을 수 있다.

 

치과의료분야 14개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오스템은 매년 매출액의 11%를 R&D에 투자해 고객인 치과의사의 성공적인 치과진료에 필요한 기술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오스템은 임플란트 R&D 분야 글로벌 최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약한 골질에서도 초기 고정력을 증가시킬 수 있는 임플란트 디자인 설계 기술과 빠른 골유착을 유도하는 표면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R&D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더불어 공정별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은 오스템이 세계적인 글로벌 브랜드로서 입지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중요한 요인이다.

 

오스템 관계자는 “불량률 100ppm 이하를 목표로 품질관리를 시행하고 있고, 글로벌 연간 1,300만 세트를 생산할 수 있는 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평균 근속기간 10년 이상의 전문 생산 인력을 확보하고 있는 점 또한 최상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주요소다”고 강조했다.

 

오스템은 표면 품질 및 디자인 안정성, 세척 품질, 뛰어난 드릴 절삭력 등으로 유럽, 미국 등 주요 국가의 품질인증을 획득해 세계시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임플란트, 임상교육 글로벌 리딩

오스템은 임플란트 교육이 활발하지 않았던 2000년대 초반부터 임상연수센터를 설립하고, 체계적인 임상교육을 시행했다. 특히 치과의사가 실제 임플란트 시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으로 현재 국내외 8만여명 이상 연수생을 배출했다.

 

지난 2018년에는 오스템 임상 교육 노하우가 집약된 프리미엄 임상교육 ‘마스터코스’를 론칭해 연수회 참가 치과의사가 독립 시술을 높이는 교육으로 국내외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 같은 교육 시스템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곳곳에서 진행됐는데, 바로 오스템이 해외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이뤄낸 성과다.

 

오스템은 지난 2005년 대만법인을 설립하면서 해외시장에 직접 진출하기 시작했다. 세계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북미지역(2006년 하이오센)과 중국(2019년 염성)에 생산본부를 설립하면서 주요 국가에 글로벌 영업망 및 인프라를 확대해 나갔다.

 

치과진료에 필요한 고품질 제품 공급을 직접 영업조직을 활용해 현지 밀착 서비스로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한 것. 오스템은 현재 27개국, 29개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 80개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는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상적인 골유착 위한 개발 지속

오스템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SA, CA, BA, SOI 등 세계 최고 수준 표면기술을 확보해 골유착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특히 SOI의 경우, 현존하는 표면 중 골유착 성능이 가장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최근 대한민국기술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고, 지난 2016년 출시 이후 국내에서만 누적 20만개 이상 판매되고 있다. 내년에는 해외 인허가를 완수해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오스템은 ‘TS’를 비롯해 2차 수술이 필요 없는 ‘SS’, Screw loosening 없는 ‘US’, 협소한 골폭에 식립하는 ‘MS’ 등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임플란트 픽스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오스템은 지난 2019년 새로운 임플란트 라인업으로 ‘KS’ 시스템을 선보였다.

 

KS BA 픽스처에 이어 최근 KS SA를 출시, 오는 5월 KS SOI 출시로 임플란트 라인업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오스템 KS는 기존 제품 대비 2.4배 강력해진 파절 강도를 지녔으며, 두꺼워진 벽두께와 15° morse taper, 깊어진 connection으로 강도를 강화했다.

 

또한 수술, 보철이 편리한 single platform으로 보철 체결 오류를 감소시켰다. Abutment holding system은 Screw 체결 전에도 픽스쳐와 상부 holding이 가능해 더욱 편리하다.

 

오스템 측은 “당사는 지난해 서울 마곡 오스템트윈타워로 본사와 중앙연구소를 이전, 특히 R&D 역량을 집중시켜 시너지를 구현할 수 있도록 제반 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췄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R&D 투자로 세계 최고 수준의 임플란트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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