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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젠임플란트, 코로나19에도 사상 최대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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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연속 유럽 수출 1위 이어 미국까지 장악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메가젠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재확산에 따른 내수 경기 위축과 수출 시장 악화 등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연 매출 1,000억원 돌파 △7,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8년 연속 유럽 수출 1위 △‘한국무역통계진흥원 수출기록 2020’ 기준 미국 수출 1위 △클린 임플란트 인증 5년 연속 수상의 실적을 냈다.


메가젠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기업들은 전 세계적으로 큰 변화에 직면했다. 특히 상반기에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수출길이 막히는 등의 어려움을 겪었다. 임플란트 업계에서는 주요 수출국에 전면 봉쇄(Lock Down) 등의 국가적 조치가 취해지면서 수출에 더욱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러한 코로나19 여파에도 당사는 치과계를 위한 방역 활동과 국내외 치과 안전, 방역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어려움을 이겨나가기 위해 앞장섰다. 뿐만 아니라 신규 디지털 장비를 출시하는 등 전략적인 사업 구조의 다각화를 통해 신규 사업의 매출을 확장하고, 언택트 세미나 등을 주축으로 큰 성과를 이뤄냈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한 매출 실적 달성에서 나아가, 당사가 비대면 온라인 세미나 솔루션 구축 등에서 새로운 문화 리더로 자리잡았다는 의미를 지닌다”고 전했다.


메가젠은 ‘AnyRidge’, ‘Any One’, 신제품 ‘BLUEDIAMOND IMPLANT짋’ 등 치과용 임플란트를 포함한 치과용 기자재 제조업체로 유럽 시장 점유율이 매우 높다. 특히 임플란트뿐만 아니라 지난 2011년부터 CAD/CAM을 이용한 디지털 솔루션과 가상 진단 프로그램인 R2GATE를 선보여 CT와 STL의 데이터 병합, 분석, 진단 소프트웨어를 직접 개발, 국내외 치과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메가젠 관계자는 “R2GATE S/W를 플랫폼으로 구강 스캐너, 밀링기, 프린터 재료를 모두 연결하는 디지털 토탈 솔루션을 구축했다. 또한 치과용 기자재 사업을 확장해 치과용 유니트 체어, 골이식재 및 재료, 수술 키트, 구강 관리 용품과 함께 온라인 치과 재료 전문 쇼핑몰 ‘엠덴트(M-DENT)’와 임상교육 사이트 미넥(MINEC) 등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메가젠은 디지털 기술력을 앞세워 토탈 헬스케어 이노베이터로서의 가치를 성장시키는 한편,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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