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한림대학교의료원과 네이버가 지난 2일 인물정보서비스 콘텐츠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네이버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등 5개 병원의 소속 의료진 정보를 매일 업데이트해 제공한다. 네이버는 인물정보서비스에 한림대학교의료원 의료진의 진료과, 전문분야 등 차별화된 ‘의료분야 특화’ 정보를 연동 서비스한다.
이로써 환자, 보호자, 병원 이용자들은 네이버 검색을 통해 의료진의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몇 번의 클릭으로 전문 분야 진료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정보 등록·수정 절차가 간소화돼 의료진의 편리함도 높아졌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홈페이지 교원 프로필을 개편하고, 네이버에 제공할 데이터 개발을 마친 후 오는 7월 병원 홈페이지와 연동할 계획임을 밝혔다. 네이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림대학교의료원을 제휴사로 등록하고 각종 서비스 콘텐츠 개발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유경호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더 많은 이용자에게 다양한 의료진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네이버와 콘텐츠 분야에서 국민건강을 위한 각종 서비스를 함께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네이버 유봉석 서비스운영총괄은 “앞으로 콘텐츠 제휴 협약을 통해 다양한 전문자격인의 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각 업계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