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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텍, 팬데믹 위기서도 빛난 매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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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영국 등 19개국서 전년대비 성장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글로벌 치과용 진단장비 선도기업 바텍(대표이사 현정훈)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2020년 연간 매출이 전년대비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바텍은 지난달 25일, 지난해 러시아, 영국, 우크라이나, 체코, 아랍에미리트 포함 총 19개국에서 전년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지난해 매출성장을 주도한 국가는 러시아와 영국이었다. 바텍은 러시아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고, 치과용 영상장비 분야에서 압도적인 1위로 자리잡았다. 지난 한 해만 보더라도 치과용 구강센서, 엑스레이, 영상장비 등 전품목이 목표대비 2배 이상 판매됐다. 코로나19로 전면적 봉쇄조치가 내려진 영국에서도 전년 대비 160% 매출성장을 이끌었다. 

 

이 외에도 미국(77.2%), 독일(74.6%), 이탈리아(159.1%) 등 주요 국가에서는 4분기에 매출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바텍은 또 “미국, 중국, 유럽, 러시아, 인도 등 시장 섹터 별 1위 국가들의 신제품 출시 효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대비 상반기 성장세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바텍 측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상황 속에서도 온라인 마케팅과 선제적 고객지원 전략이 현지에서 통했다”면서 “글로벌 경쟁 장비업체들 대다수가 코로나로 해외법인을 줄이거나 영업과 고객지원을 중단할 때 바텍은 오히려 고객 접점을 늘리는 전략을 폈다. 봉쇄 기간 동안 고객지원이 끊겨 AS를 받지 못한 고객들이 바텍에 주문량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상반기 물량증가에 대비해 공장 가동을 연장했다”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력 상실을 기회로 삼아, 시장맞춤형 포트폴리오 강화, 지르코니아 보철 라인업 확대 등 ‘스마트 클리닉 플랫폼’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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