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손영석·이하 치기협)가 오는 2013년 ‘제5회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국제학술대회는 이전까지 일본에서만 열려왔으나, 2013년에는 한국이 개최국으로 선정됐다. 개최지역은 선정 기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대전컨벤션센터가 최종 낙점됐다.
제17차 아시아ㆍ태평양치과기공사연맹회의와 제49차 종합학술대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치기협 측은 약 15,000~20,0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치기협 우창우 학술이사는 “면허신고제가 도입되기 때문에 보수교육에 대한 기공사들의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높은 보수교육 이수 시간이 부여되기 때문에 참가인원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치기협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작년 한해 베릴륨 문제로 실추됐던 기공사 이미지 제고, 치과계 불황 탈출의 전환점 마련의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국내 최초·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인 제5회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에 대한 치과기공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