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임 소감은?
생활 체육 스포츠 시대에서 이제는 과학 스포츠의 시대가 열렸다. 스포츠치의학은 학술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분야로 향후 발전 전망이 높다. 미흡한 국내 스포츠치의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학문연구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학회를 이끌어 나갈 생각이다.
△ 중점 추진 사업은?
스포츠치의학은 특성상 수익적인 면에서 한계가 있다. 따라서 이보다는 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사업을 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지역 치과의사와 초·중·고등학교 스포츠팀과 연계해 마우스피스 제작 등 팀 닥터 시스템을 정착시킨다면 재미있는 스토리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인 방안은?
내부적으로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외부적으로는 대한체육회, 올림픽 준비위원회, 스포츠업체 등 유관단체들과의 연계를 통해 사업을 활성화시키겠다. 얼마 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가 확정됐는데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위원회가 구성되는 데로 TF팀을 마련해 접촉을 시도, 스포츠치의학의 중요성을 알리고 대국민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
△ 전하고 싶은 말은?
전문적인 인력풀을 구축해 기본적으로 국민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학회를 만들겠다. 앞서 말한 내용들의 기본 틀 구축 마련에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
김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