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수면학회 김명립 신임회장이 집행부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회무 추진을 알렸다.
지난 6월 14일 정기총회를 통해 선출된 김명립 회장(일리노이치과 교정과)과 함께 할 부회장으로는 이유미 교수(원광치대 구강내과), 안형준 교수(연세치대 구강내과), 임요한 원장(이레치과의원)이 임명됐다. 이 외에도 총무이사에 박지운 교수(서울대 구강내과)와 김문종 교수(서울대 구강내과), 학술이사에 김혜경 교수(단국치대 구강내과), 이의룡 교수(중앙대 구강악안면외과), 최윤정 교수(연세치대 교정과), 재무이사에는 이상화 교수(가톨릭대 구강악안면외과) 등이 이름을 올렸다. 치과수면학회는 임원 구성 및 인수인계가 마무리됨에 따라 곧 초도이사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임기를 시작하는 김명립 신임회장의 취임인사도 전해졌다. 김 회장은 “성인과 소아의 수면무호흡증은 흔하지만 진단되지 않은 숨은 환자들이 많은 질환”이라면서 “기도의 해부생리와 수면무호흡증의 병태생리를 잘 아는 치과의사들이 이의 조기 발견에 기여한다면 숨겨진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수면의학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현재 수면무호흡증 치료에 사용되는 어떠한 방법들로도 모든 환자를 다 개선해줄 수는 없고, 다학제적 협진이 요구되며, 과학적 근거가 축적된 구강내장치, 양악전진술, 소아 상악확장장치 등이 중요한 치료방법”이라면서 “2008년 설립된 대한치과수면학회가 이뤄놓은 학문의 발전과 임상 발전을 다양한 방법으로 전체 치과의사들과 나누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