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 구인구직특별위원회(위원장 염혜웅·이하 구인구직특위)가 진행하는 ‘제5회 간호조무사 및 예비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이 지난 13일 개강식을 갖고 5일간 15시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서울지부는 간호조무사들의 치과 유입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치과 진료보조업무의 실제를 보여줄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는 코로나19 4단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총 31명의 지원자가 교육에 참여했다.
개강식에서 염혜웅 위원장은 “치과에 근무경험이 없거나 휴직중인 간호조무사가 치과취업에 두려움 없이 나설 수 있도록 치과취업과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5일간 진행되는 과정을 수료하고 원하는 치과의료기관에 취업해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오스템임플란트 중앙연구소를 방문해 모델치과와 연구소 견학 시간도 준비돼 있어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인사에 나선 서울시간호조무사회 곽지연 회장은 “개인적으로 30년간 치과에서 간호조무사로서, 상담실장으로서 근무하고 있다”면서 “치과는 간호조무사들이 스스로 역량을 높이는 노력만 한다면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고 발전할 수 있는 최고의 직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일주일 간의 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취업의 발판을 만들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첫날 강연을 진행한 구인구직특위 김용호 위원은 치과진료의 본질과 개념, 치과진료보조의 특성과 핵심업무에 관한 강연을 진행했다. 무엇보다 치과에 대해 거부감없이 다가설 수 있도록 강연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서울지부는 구인을 희망하는 회원 치과가 직접 구인공고를 올릴 수 있는 페이지를 홈페이지 내에 마련하고, 관련 내용을 교육 수료생들에게 안내했다. 특히 1기부터 5기까지 전체 교육생 250여명에게 홍보함으로써 보다 활발한 구인구직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