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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예방연구회, 국군장병 구강건강에도 한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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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수도치과병원에 자일리톨 껌·사탕 기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충·치예방연구회(공동대표 송근배·황윤숙. 이하, 충치연)가 지난 8일 제73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국군장병에게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위문품을 국군수도치과병원(병원장 홍진선)에 기부했다. 이날 전달한 위문품은 자일리톨 껌과 타블렛 캔디 등으로, 국군수도치과병원을 내원하는 국군장병의 구강건강관리 의식 고취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자일리톨은 자연에서 얻어지는 천연 5탄당으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지만, 혈당에도 안전하고 충치예방 효과와 플라그 부착 감소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 식사 후 자일리톨을 섭취함으로써 구강 내 충치균 감소와 산생성을 억제해 충치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필수품이 된 마스크 착용으로 입안이 건조해 질 수 있는데, 건조해진 구강은 세균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다. 자일리톨이 함유된 사탕은 타액 분비에 도움을 준다. 이런 자일리톨 성분이 입안에 오래 머무르게 하기 위해 껌이나 사탕 형태의 자일리톨이 권장되며, 식사나 간식 섭취 후, 잠자기 전 섭취를 추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KFDA)는 1일 5~10g씩 나눠 섭취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특히 자일리톨은 치아우식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껌을 이용한 저작활동을 통해 집중력을 높여 장기간 분리된 공간에서 근무하거나 경계근무를 하는 장병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를 활용해 실제 미군을 비롯한 몇 개 국가의 전투식량에도 자일리톨 껌이 포함돼 있다.

 

충치연 이병진 운영위원(콩세알구강연구소장)은 “국군장병의 구강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국군수도치과병원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기증 물품이 구강건강관리의 취약 상태인 장병의 구강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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