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2 (금)

  • 흐림동두천 4.1℃
  • 흐림강릉 3.1℃
  • 구름많음서울 6.2℃
  • 맑음대전 7.5℃
  • 구름조금대구 5.5℃
  • 울산 4.7℃
  • 맑음광주 9.9℃
  • 구름조금부산 7.3℃
  • 맑음고창 7.3℃
  • 흐림제주 12.7℃
  • 흐림강화 3.5℃
  • 맑음보은 6.0℃
  • 구름조금금산 8.1℃
  • 맑음강진군 9.8℃
  • 흐림경주시 4.2℃
  • 구름조금거제 7.9℃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뉴스 인 서울

서초구치과의사회, 회원들이 참여하는 ‘슬기로운 문화생활’

URL복사

문화행사 총 65점 응모…최우수상에 황선웅·임창준 원장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초구치과의사회(회장 한송이·이하 서초구회)가 회원과 그 가족이 참여하는 문화행사 ‘슬기로운 문화생활’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매년 회원들과 영화를 관람하며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해온 서초구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올해는 ‘슬기로운 문화생활’로 문화의 날 행사를 대체했다. ‘슬기로운 문화생활’은 각자의 공간에서 사진, 시, 수필, 그림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얼마든지 문화생활을 영유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그 결과물을 회원 모두와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더불어 여기에는 각자의 공간에서 문화생활을 즐기며 힘든 코로나시대를 이겨내자는 의미도 담겼다.

 

‘슬기로운 문화생활’은 서초구회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작품을 응모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8월 한 달간 총 65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참가상을 전달했으며, 이중 최우수상과 우수상 등 총 15명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황선웅 원장(연세더편한치과)의 ‘코로나에도 건강한 우리 가족(그림)’과 임창준 원장(이앤이치과)의 ‘봄비(시)’가 최우수상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우수상에는 김지아 원장(봄치과)의 ‘돌고래의 춤(그림)’과 한진규 원장(세모치과)의 ‘휴(시)’가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준우수상 김형일 원장(서울이좋은치과), 윤중호 원장(연세윤앤진치과) △장려상 김지은 원장(서초구내치과), 전이주 원장(서울선부부치과), 이선규 원장(이선규치과), 진승욱 원장(연세윤앤진치과), 이정은 원장(서울바른이앤유치과) △아차상 강호덕 원장(방배본치과), 박건배 원장(박건배치과), 박진성 원장(메트로치과)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초구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회원들과의 소통은 매우 중요한 구회 회무 중 하나”라며 “예전처럼 대면으로 만나지는 못하지만, 다양한 문화활동으로 마음의 여유를 갖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슬기로운 문화생활’에 작품을 응모해준 회원 모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입상작품은 서초구회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올해도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별문제가 없었는데도 사회적으로 혼란하다 보니 분위기에 휩쓸려 어떻게 한해가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다. 우리 사회는 자다가 홍두깨라는 말처럼 느닷없었던 지난해 말 계엄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건들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아마도 올해 10대 뉴스는 대통령선거 등 계엄으로 유발되어 벌어진 사건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금요일 첫눈이 내렸다. 수북하게 내려서 서설이었다. 많이 내린 눈으로 도로는 마비되었고 심지어 자동차를 버리고 가는 일까지 생겼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지 뉴스 어디에도 ‘서설’이란 말을 하는 곳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낭만이 없어진 탓인지 아니면 MZ기자들이 서설이란 단어를 모를지도 모른다. 혹은 서설이란 단어가 시대에 뒤처진 용어 탓일 수도 있다. 첫눈 교통 대란으로 서설이란 단어는 듣지 못한 채 눈이 녹으며 관심도 녹았다. 서설(瑞雪)이란 상서롭고 길한 징조라는 뜻이다. 옛 농경 시대에 눈이 많이 오면 땅이 얼어붙는 것을 막아주고, 눈이 녹으면서 토양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이듬해 농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첫눈이 많이 내릴수록

재테크

더보기

2025년 국내증시 코스피 분석 | 금리사이클 후반부에서의 전략적 자산배분

2025년 12월 10일, 국내 증시는 다시 한 번 중대한 분기점 앞에 서 있다. 코스피는 11월 24일 저점 이후 단기간에 가파른 반등을 보이며 시장 참여자의 관심을 끌었지만, 이러한 상승 흐름이 앞으로도 이어질지 확신하기는 어렵다. 자산배분 관점에서는 현재 우리가 금리사이클의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 그리고 그 사이클 속에서 향후 코스피 지수가 어떤 흐름을 보일지를 거시적 관점에서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은 단기적인 매매 타이밍보다 금리의 위치와 방향을 중심으로 투자 비중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은 금리 사이클의 각 국면에서 어떤 자산이 유리해지고 불리해지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 2025년 말 현재 시장은 금리 인하 사이클의 B~C 구간 극후반부에 진입해 있으며, 이 시기는 위험자산이 마지막 랠리를 펼치는 시점으로 해석된다. 겉으로 보기에는 자산시장이 활황을 누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곧 이어지는 경제위기 C 국면은 경기 침체와 시장 조정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단계다. 따라서 지금의 상승 흐름은 ‘새로운 랠리의 시작’이라기보다 ‘사이클 후반부의 마지막 불꽃’이라는 인식이 더욱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