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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사우디 치의에게 선진 치의학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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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까지 사전연수, 3월부터 3년간 레지던트 과정 돌입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이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여섯 번째 사전연수를 시작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사우디 치과의사 연수생 술탄(구강외과)과 야스르(치과보철과)에게 1월부터 2월까지 2개월간 사전연수를 진행한다. 연수가 끝나게 되면 2명의 사우디 치과의사들은 오는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국내 전공의와 동일하게 3년 기간의 레지던트 과정을 밟게 된다.

 

2017년에 시작된 서울대치과병원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는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소아치과에서 7명이 연수를 마쳤으며, 현재는 4명이 연차별 전공의 과정을 진행 중이다.

 

사우디 치과의사의 국내 의료연수는 사우디의 보건의료수준 향상과 한국형 보건의료 인프라 구축을 통한 의료협력 체계 구축 및 연관 산업 진출을 위해 2014년 사우디 보건국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간 협약체결로 시작된 바 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사우디 치과의사 연수생들에게 우리나라의 우수한 치의학 지식과 기술 전수 및 교류 확대를 위해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향후에도 동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원장은 “우리나라 치의학은 중동지역에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서울대치과병원의 우수한 임상 지식과 심도 있는 교육과정을 잘 전수해, 사우디 치의학을 선도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연수 프로그램은 양국의 우호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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