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장명진, 이하 KAOMI)가 다음달 11~17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제29회 KAOMI 종합학술대회 iAO2022(조직위원장 허종기)’를 개최한다.
‘Reboot, Rebuild’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관련 지식을 공유하고, 이를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강연들이 다양하게 준비됐다. KAOMI는 지난 7일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온라인 학술대회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장명진 회장과 김성균 차기회장, 허종기 부회장, 백상현 총무이사, 김성현 재무이사, 신현승 학술이사, 이주환 공보이사 등이 참석했다.
허종기 조직위원장은 “대주제인 ‘Reboot, Rebuild’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치의학 및 임상을 ‘재시동’, ‘재건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론에는 충실할 수 있으나 실전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 오랜 경험을 토대로 실제로 유용할 수 있는 임상 노하우를 널리 공유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학술대회는 △Reboot, Rebuild 세션 연자 11명 △해외 특별 연자 3명 △마스터 세션 연자 6명 △치과위생사 세션 연자 3명 등 총 23명의 국내외 최정상급 연자들의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메인 세션인 ‘Reboot, Rebuild 세션’에서는 보존과, 구강악안면외과, 교정과, 보철과, 치주과, 통합진료과 등 각 분야를 아우르는 스타급 연자들이 총 출동한다.
신수정 교수(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 보존과)가 치아재식술의 기본을 다지면서 장기간 좋은 결과를 위해 놓쳐서는 안 될 핵심 요소들을 제시하고, 유기영 원장(남상치과)이 재근관치료 시 고려할 사항을 짚어준다.
이종호 교수(서울치대 구강악안면외과)와 이정근 교수(아주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임플란트 시술 합병증 처치를 제시하고, 이기준 교수(연세치대 교정과)는 임플란트 치료 시 교정적 해결책을, 배아란 교수(경희치대 보철과)가 작은 폭경의 임플란트 치료 증례를 소개한다.
이밖에 고병대 원장(포도나무치과의원), 박정철 원장(연세굿데이치과), 이동운 교수(중앙보훈병원 치주과), 박원서 교수(연세치대병원 통합치의학과), 서정택 교수(연세치대 구강생물학교실) 등이 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KAOMI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각 지부에서 추천한 숨은 고수들의 지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장도 마련했는데, ‘마스터 세션’이 바로 그것. 유정택 원장(고운턱치과), 양홍석 원장(동수원오케이치과의원), 고수현 원장(형제치과의원), 허중보 교수(부산치대 보철과), 한상운 원장(에스엠치과병원), 천세영 원장(디지털허브치과의원) 등 6명의 연자들이 다양한 지견을 펼친다.
해외초청 연자 강연에서는 미국 한인치과의사회장을 역임한 김필성 원장과 독일의 Jürgen Hoffmann 교수의 지견도 엿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치과위생사 세션에서는 김현종 원장(서울탑치과병원)과 백윤재 원장(연세백치과), 이재원 원장(대한치과보험학회 총무이사)이 감염관리, 임상사진촬영, 보험청구 등을 다룬다.
지난해에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3D 치과기자재 온라인 전시회도 마련된다. 지난해보다 업그레이드해 오프라인 전시장을 방문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게 KAOMI 측의 설명이다.
KAOMI 장명진 회장은 “다시 한 번 신개념 온라인 플랫폼으로 진행될 iAO2022는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수준 높은 강연, 동시에 풍성한 온라인 치과기자재 전시가 펼쳐질 것”이라며 “참가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KAOMI 국제종합학술대회 iAO2022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점수 4점이 부여되며, 조기등록은 오는 18일까지고, 사전등록은 학술대회 시작 일주일 전인 다음달 4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