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

  • 맑음동두천 18.3℃
  • 맑음강릉 24.4℃
  • 맑음서울 18.7℃
  • 맑음대전 17.9℃
  • 맑음대구 18.3℃
  • 맑음울산 19.8℃
  • 맑음광주 17.9℃
  • 맑음부산 20.8℃
  • 맑음고창 16.9℃
  • 맑음제주 19.3℃
  • 맑음강화 17.6℃
  • 맑음보은 15.6℃
  • 맑음금산 15.5℃
  • 맑음강진군 18.4℃
  • 맑음경주시 19.2℃
  • 맑음거제 18.1℃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세미나 스페셜] ‘OF DIGITAL’

URL복사

덴티스·아트덴트, 디지털 콜라보 프로젝트
보다 확장성 있는 디지털 활용법 공유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아트덴트와 함께 ‘OF DIGITAL’ 세미나를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여의도 아트덴트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지난 2년간 ‘잘잘잘 프로젝트’와 ‘슬기로운 디지털 생활 프로젝트’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손발을 맞춰온 덴티스와 아트덴트이기에 이번 ‘OF DIGITAL’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

 

‘OF DIGITAL’은 디지털 덴티스트리에서 사용되는 주요 장비와 기술을 주제로 선정, 보다 확장성 있는 디지털 활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7회차 과정으로 △스탭과 함께하는 구강스캐너 비교 체험 △디지털의 꽃, 당일 진료 시작 △모델리스 지르코니아 크라운의 모든 것 △3D프린팅 구강 내 장치의 모든 것 △서지컬 가이드, 너만큼은 오늘 끝내보자 △구강스캔으로 보험덴쳐 완전 정복 △모델리스 임플란트 보철의 모든 것 등을 다룬다.

 

원하는 강의만 등록도 가능하지만 여러 강의를 함께 신청할 경우 할인받을 수 있는 패키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최대 50민원까지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덴티스의 임상&교육 플랫폼 ‘OF DENTI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및 접수도 가능하다. 

 

다음은 이번 ‘OF DIGITAL’에 연자로 참여하는 이동준 원장(서울이앤이치과)과의 일문일답.

 

“디지털 도입, 한다면 하루라도 빨리”

 

Q. 디지털을 도입한지 얼마나 됐나?

가장 먼저 원내에 도입한 디지털 장비는 구강스캐너였다. 2018년 말 ‘i500’을 도입해, 3년이 지난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다. 3D프린터 도입은 2019년 중순으로, 아트덴트 대표인 김동환 원장과 함께 phrozen 장비를 공동구매해 사용하고 있다. phrozen사의 프린터에는 히터 기능이 없어 원내 기공실에서 별도의 온장고를 구입해 사용 중이다. 또한 지난해 4월에는 덴티스 공동구매를 통해 RND사의 밀링기(DS200-5z)를 도입했다.

 

Q. 디지털 도입 후, 어떤 부분이 달라졌나?

처음에는 장비의 최적화, CAD 소프트웨어 숙달, 원내 기공실과의 협력 등 적응기간이 필요하다. 그렇게 적응기간을 거쳐 치과에 최적화된 프로세스를 갖춘 후에는 임프레션에 비해 시간도 빠르고, 정확성도 좋아져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 진료시간이 많이 단축돼 환자들도 긍정적이다. 짧아진 체어타임을 통해 치과의 생산성이 높아진 것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 더불어 원내 기공실을 따로 보유하고 있어 즉각적인 피드백도 가능하다.

 

Q. 초기 준비과정에서 덴티스와 아트덴트의 서포트 과정은 어떠했나?

구강스캐너와 3D프린터는 아트덴트의 추천과 서포팅을 통해 오랜기간 텀을 두고 천천히 적용하고 있었다. 가장 큰 도움을 받았던 것은 작년 밀링기 도입 당시였다. 원내 치과기공사는 어디서 구인해야 할지, 장비를 구입해도 잘 사용할 수 있을지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아트덴트 치과기공사를 소개받아 큰 힘이 됐다. 또한 덴티스의 꼼꼼한 교육과 밀착관리를 통해 장비 선택기준부터 설치와 후속관리까지 완벽하고 든든하게 지원받고 있어 1년이 지난 지금도 사용에 불편한 점이 전혀 없다.

 

Q. 디지털 도입과정의 시행착오는 없었나?

시행착오라고 하면 기공실을 꾸릴 공간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더 나은 별도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있다. 그 외의 별다른 큰 어려움은 없었다. 특히 덴티스에서도 항상 신속하고 친절하게 맞춤 애프터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매우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

 

Q.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디지털 진료는 무엇인지 궁금하다. 또한 앞으로 원내에서 추가로 더 진행하고 싶은 디지털 워크플로우 또는 장비가 있다면.

임플란트 보철이다. 교합평가를 위해 임시치아를 꼭 쓰는 편인데, 기존에는 파이널 제작을 위해 어버트먼트나 보철을 제거했어야 하고, 파이널 보철까지의 제작기간이 길어 항상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디지털 도입 후 그럴 필요가 전혀 없다. 원내 기공실에서 바로 만들어주는 기공물과 디지털 작업을 통해 빠르고 정확한 보철 제작이 가능하다.

 

파이널 보철은 내원 전 미리 만들기 때문에 제작기간도 현저히 짧아졌다. 환자들은 임시치아든 최종 보철물이든 구강에 있다가 없어지면 큰 불편을 느끼는데, 우리 치과 환자들의 구강에는 보철물이 없는 시기가 없다. 향후에는 하이브리드나 이맥스 가공 및 원데이가 가능한 장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진정한 원데이 치료를 이루고 싶다.

 

Q. 원내 디지털을 운영하는 선배로서 아직 망설이고 있는 치과의사들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세미나와 커뮤니티를 통해 대화를 해보면 아직도 원내 디지털 도입을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현재 디지털을 도입하고 있는 선배로서 “어차피 할 거라면, 하루빨리 도입하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 처음 원리만 이해하면 금방 익숙해지는 만큼,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그 과정에서 덴티스와 아트덴트 같은 든든한 지원군을 두는 것도 적극 추천한다.

 

Q. ‘OF DIGITAL’ 세미나에서 ‘one-day treatment’를 주제로 강연한다.

5축 건식 밀링 장비라 하면 지르코니아 또는 임시치아를 가공하는 용도로만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5축 건식 밀링 장비도 하이브리드 인레이를 깎을 수 있다는 점을 증례와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밀링기의 활용도를 100% 끌어올릴 수 있는 강의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디지털에 특화된 여러 연자들의 강의로 구성된 만큼 원내 디지털 도입을 망설이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다. 초급자부터 중급자까지 부담 없이 수강할 수 있는 알찬 내용으로 커리큘럼이 짜여 있다. 디지털 도입으로 더 나은 치료환경을 경험해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뉴스가 사회를 악하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
글을 쓰려고 지난번 투고한 글을 찾다보니 금주의 인기기사 4위에 오른 것에 놀랐다. 아무리 생각해도 ‘유혹’이란 자극적인 제목을 사용한 탓이 아닐까하는 의심이 든다. ‘믹스커피의 유혹’이란 제목 때문인지, 아니면 그저 필자의 기호식품에 대한 글이 인기를 얻었다고 생각해야 할지, 아니면 독자들도 믹스커피의 유혹에 견디려고 노력하기 때문인지 모르겠다. 자극적인 제목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최근 뉴스에 나오는 머리기사는 대부분 자극적이거나 아니면 낚임성으로 구성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한 가지 기사를 서로 재생산하면서 서로 경쟁적으로 자극적인 제목을 달게 된 것이다. 24시간 뉴스 채널이 없던 90년대 초반까지는 그렇게 흉악한 범죄도 많지 않았다. 24시간 뉴스를 생산해야 하다 보니 나쁜 것을 계속 키워야 했고 많은 사람들이 몰라도 될 일들을 본의 아니게 알게 되는 시대다. 타임지 창립자 헨리 루스의 “좋은 소식은 뉴스가 아니다. 나쁜 소식이 뉴스다”라는 유명한 말처럼 뉴스를 들을수록 나쁜 소식만 가득한 세상으로 보인다. 심지어 개가 사람을 물면 뉴스가 아니고 사람이 개를 물면 뉴스라고까지 에둘러 비판한 사람도 있었다. 얼마 전 모 연예인이 집을 팔

재테크

더보기

2024년 미국배당 투자에 대한 생각 feat. 하이퍼 인플레이션과 부채위기

하이퍼 인플레이션과 배당 투자에 대해서 지난 시간에 최근 1~2년 간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배당투자 인기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배당성장 ETF인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와 JEPI(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의 최근 수익률이 S&P500 지수 대비 저조했다는 사실을 알아봤다. 다른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는 달러의 cash flow(현금흐름)를 기반으로 한 미국 배당투자가 기대에 못 미쳤던 이유는 인플레이션과 화폐가치 절하 때문이다. 전 세계 명목화폐의 기축통화인 달러를 사용하는 미국마저 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 가고 있는 길목에 있는 지금 현금흐름의 가치와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투자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번 시간에는 최근 금융 환경의 변화가 배당 투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뤄 보겠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미국 정부의 대규모 경제 부양책과 연준의 제로금리와 무제한 양적완화로 인한 통화정책이 초래한 인플레이션은 기준금리 사이클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1970년대 인플레이션을 고금리 통화정책과 지정학적 위기 해소(소련 붕괴와 미중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