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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치과 소독관리사 양성과정’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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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부터 19일, 총 48시간 과정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영등포구에서 ‘치과 소독관리사 양성과정’이 시작된다.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이론과 현장실습 등 총 48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미취업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영등포구는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자신감도 쌓고 관내 치과의원의 구인난도 해소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오는 6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2년 영등포구 지원사업’ 중 하나로 선정돼 구청의 지원을 받게 되며,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위탁 운영한다. 교육은 △치과병원의 이해 △감염관리의 개요 및 개인 방호 △Dental unit 장비의 사용과 관리법 △소독 및 멸균 과정을 배우고 관내 치과병원과 연계를 통한 현장실습 등으로 구성되며, 대상자는 10명이다. 교육비는 10만원이지만, 교육 수료 시 5만원, 취업 시 5만원이 환급돼 자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영등포구치과의사회 김석중 회장은 “개원가 구인난 해소를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구의회, 보건소 자문을 거쳐 구청에 제안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치과는 구인난을 겪고 있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가 필요하다. 치과는 근무환경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만큼 구인난 해결에 단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석중 회장은 또 “최근에는 석션 프리제품을 도입해 혼자 진료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는 치과가 늘고 있다”면서 “이와 더불어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 그리고 재료준비나 소독 등을 전담해주는 비자격자 인력으로 구성한다면 각자의 업무에 충실한 효율적인 운영뿐 아니라 구인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한편, 영등포구치과의사회는 현장실습 교육을 책임질 10개 치과의원 신청을 받았으며, 수료생 치과취업 연계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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