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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검회, 코로나19 단칼에 날려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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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검도회 지난달 30일 합동연무 및 정총
신임회장에 '임익준' 원장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검도를 하는 치과의사 모임인 대한치과의사검도회(이하·치검회)가 지난달 30일 서울 우신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정기 합동연무 및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으로 대한검도회 공인 6단 임익준 원장(광명제일치과)을 추대했다. 또한 치검회의 살림을 도맡아 일할 사무총장에는 김운성 원장이, 감사에는 전임회장인 이해송 원장이 선임됐다.

 

신임회장으로 추대된 임익준 원장은 “검도를 하는 치과의사들의 모임인 만큼, 치검회는 무엇보다 검도라는 운동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검업일치(劍業一致)를 이루는 치과의사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운동을 못하는 경우도 많았고, 이렇게 합동연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지만, 이제 일상으로 회복하는 시기인 만큼, 원활하지 못했던 교검지애(交劍知愛)를 더욱 활발하게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전했다.

 

이날 치검회는 특별히 대한검도회 공인 범사 8단 이용신 선생을 초청, 합동연무를 진행했다. 이용신 선생은 “전문직종에 종사하는 많은 이들이 검도를 통해 올바른 정신을 기르고, 이를 직업수행에 이어지도록 노력하는 모습이 매우 보기 좋다”며 “치검회는 검업일치를 실천하는 가장 모범적인 단체라고 생각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치검회는 지난 2017년 이해송 前회장과 강익제 前사무총장을 중심으로 검도 유단자 모임으로 시작해 현재 회원은 50여명에 달한다. 특히 4단 이상 사범급 유단자는 물론, 6, 7단 고단자를 중심으로 치검회는 더욱 단단한 모임으로 성장하고 있다.

 

임익준 회장은 “검도는 반드시 상대와 함께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의를 중시한다. 따라서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가짐을 자연스럽게 가질 수 있다”며 “기능적인 면에서도 물리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치과의사에게 적합한 운동으로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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