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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2 장애인치과병원 2024년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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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위한 공공의료 확충 계획 발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지난 6일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의료 확충 계획’을 발표했다.

 

취약계층을 위한 서울형 고품질 공공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총 6,12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치과계가 특히 주목하는 부분은 ‘제2 장애인치과병원’ 건립이다. 서울시는 2024년 서남권에 1개소를 추가 건립하겠다는 계획으로, 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니트체어 12개, 전신마취실. 회복실 등을 갖춘 약 1,200㎡ 규모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발표했다.

 

서울시는 지난 2005년 전국 최초의 장애인치과병원을 성동구에 개원한 바 있다. 2002년 당시 서울시치과의사회 이수구 회장과 이명박 서울시장이 큰 뜻을 모으며 탄생했고, 2005년 설립 시 서울시치과의사회 김성옥 회장이 초대 병원장을 맡으며 기초를 다져온 바 있다.

 

이후 최근까지도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는 장애인치과병원 추가설립을 요청하는 내용을 포함한 정책제안서를 서울시에 제출하는 등 치과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들을 위한 전문치과병원 설립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만큼 서울시의 이번 발표에 거는 기대가 크다.

 

‘취약계층 위한 공공의료 확충’을 중점과제로 발표한 서울시는 ‘공공의료 확충’에 2026년까지 6,120억 투자로 ‘서울형 고품질 공공의료서비스 확대’한다는 주요 계획으로, 서울형 공공병원을 2026까지 건립하는 데 총 4,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제2 장애인치과병원 설립 이외에도 △공공재활병원 △보라매병원 안심호흡기전문센터 신설 △서남병원 종합병원기능 강화 △은평병원 현대화로 취약계층 위한 의료서비스 업그레이드 등에 대한 구체적인 예산과 시행시기를 확정했다. 또한 민관 협력체를 강화해 위기 시 민간 의료인력 및 자원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으로, ‘서울 위기대응의료센터(EOC)’ 설립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년 간 위기 상황을 극복하면서 공공의료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동시에 공공의료의 한계 또한 여실히 경험했다”면서 “취약계층을 위해 더욱 두터운 의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서울 시립병원을 12개소에서 15개소로 대폭 확충하고, 병상도 총 928개 확보해 취약계층 안전망을 두텁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서울시는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공공의료 투자를 통해 새로운 공공의료를 준비해 나가면서, 취약계층을 위한 아낌없는 투자로 ‘건강특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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