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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진료 코디네이터’ 양성 필요성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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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료인적관리協, 다음달 12일 온라인 세미나
치과경영 핵심 인력관리 및 신규보조인력 양성 집중 조명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의료인적자원관리협회(회장 박창진·이하 인적관리협회)가 오는 6월 12일 비회원을 대상으로 2022년 공개세미나를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인적관리협회는 치과병‧의원 경영의 핵심인 인적자원관리의 중요성과 객관화되지 못한 부분들을 정리하고, 치과의 최대 이슈인 보조인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치과진료 코디네이터’ 양성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에 첫 번째 강연으로 문종일 이사(굿드림치과)가 인적자원관리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설파할 예정이다. 치과의 가장 중요한 인적자원이라고 할 수 있는 치과의사의 건강을 위한 강의도 마련된다. 전병천 재활트레이너는 치과의사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어깨와 목, 허리 등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이해와 예방법을 다룰 예정이다.

 

또한 김경모 노무사가 직원 관리 시 필요한 각종 필수 노무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세미나 마지막 강연은 인적관리협회장이자, 오랜 기간 치과보조인력문제에 대해 연구하고 사업을 진행해온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이 나선다. 

 

박 원장은 의료법과 의료기사법 등을 준수하며 치과의사를 보조하는 신규인력인 ‘치과진료 코디네이터’ 양성의 의의와 사업의 초기결과에 대해 발표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박창진 원장은 “역사적으로 치과의사 옆에서 가장 오랫동안 진료를 보조한 직군, 전세계적으로 존재하는 보조인력 직군이 국내에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예방과 기초치주치료를 위한 전문인력인 치과위생사가 단순 보조업무에 투입될 수밖에 없었다. 이로 인해 인력난이 가중되고 해당 직종의 자존감이 하락해 치과를 떠나는 일이 빈번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치과진료 코디네이터’의 양성으로 치과계의 인력난을 타개해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견해다. 

 

박 원장은 “치과 코디네이터 양성은 치과위생사의 직업적 가치를 앙양하고 본연의 업무수행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며 “양질의 일자리를 3만개 이상 창출하는 부수적인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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