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기호·이하 대구지부)는 6월 9일 경북대학교치과대학 니사금홀에서 ‘제77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구지부 이기호 회장은 “구강보건의 날은 국가에서 지정한 법정기념일로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치과계 중요한 행사이자 문화의 장”이라면서 “아직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은 상황을 감안해 매년 해오던 가두캠페인은 취소하고 치과계에 도움을 주신 분들, 구강보건의 날 이벤트에 참여해준 수상자분들을 모시고 기념식을 진행하게 됐다. 앞으로도 치과계와 치아 건강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념식은 구강보건 유공자 및 수상자에 대한 시상으로 진행됐다.
박지훈 재무이사와 손혜성 치무이사, 배수근 중구 회장이 대구광역시장 표창장을 수상했고, 이상준 기공이사(대구광역시 치과기공사회)와 백혜진 교수(대구과학대학교 치위생학과), 이동섭 대표(아이디덴탈)는 대구지부의 공로패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대구지부가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시민과 함께 진행한 다양한 이벤트 수상자들도 관심을 모았다.
대구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치 어르신 선발대회’를 통해 전순애 어르신이 대상을, 이월선·장영희·홍차남 어르신이 우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건치 어르신 선발대회는 백세시대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확인시켜주는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
대구지부는 또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치아사랑 글짓기 공모전과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포스터 및 동영상 응모전도 진행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2명, 지도교사상 2명, 금상 5명, 은상 9명, 동상 43명을 선정, 시상했다.
한편, 이번 기념식에는 김종환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안동국 경북대학교 치과대학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