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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수술학회 대구경북지부 학술집담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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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양악수술 60년 기념행사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백운봉·이하 양악수술학회)는 지난달 25일 경북대학교치과대학 강당에서 대구경북지부(지부장 권대근)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Orthodontic intrusion Vs. Surgical correction’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학술집담회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악수술학회 산하 5개 지부 가운데 최초로 진행한 지부 학술집담회임에도 불구하고 120여명이 등록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University of Illinois Chicago치대 구강악안면외과 Michael David Han(한동희) 교수를 필두로 경북대학교치과대학 홍미희 교수(치과교정과), 박효상 교수(치과교정과), 권대근 교수(구강악안면외과), 이근호 원장(리즈치과), 배성민 원장(배성민치과) 등 저명한 연자들이 턱교정수술과 교정치료를 통한 개방교합과 안면비대칭 등의 치료에 관한 지견과 경험을 공유했다.

 

학술집담회는 메가젠임플란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동시 송출됐고, 다시보기(VOD) 프로그램도 추가로 제공됐다.

 

한편, 양악수술학회는 오는 15일 ‘대한민국 양악수술 60년’을 돌아보는 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도 전했다.

 

서울대학교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민병일 명예교수의 첫 턱교정수술 집도 이후 60년이 되는 올해를 기념해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기념행사를 기획하고 있는 것. 치과계 내외빈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턱교정수술과 수술교정치료의 역사에 대한 류동목 초대회장과 김명진 명예교수(서울치대 구강악안면외과) 등의 강연도 준비된다.

 

양악수술학회 백운봉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턱교정수술이 역사적으로나 학문적으로나 치과 고유의 분야임을 확인하는 동시에, 학회가 최고의 전문가 집단으로서 양악수술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널리 알리고 국민에게 더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면서 치과 전체의 파이를 키워 우리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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