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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비급여 대정부 협의 즉각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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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급여공개저지투쟁본부 장재완 대표 주장
치협 임원 비급여수가 공개 거부 동참 촉구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비급여수가강제공개저지투쟁본부(대표 장재완·이하 비급여투쟁본부)가 지난 2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급여 진료내용 보고제도와 관련한 정부와의 협상 중단을 치협에 촉구했다.

 

비급여투쟁본부 장재완 대표는 “최근 복지부가 그동안 코로나19로 시행을 미뤄왔던 비급여 진료내용 보고제도를 올해 안에 시행하겠다고 공식화했다. 연내 시행을 위해 공급자단체와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비급여 협의체를 통해 고시 개정 논의 후 8월 관련 행정예고에 나선다는 방침도 함께 공언했다”며 “이 같은 보건복지부의 밀어붙이기식 일방통행에 비급여투쟁본부는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장재완 대표는 “박태근 회장은 지난해 보궐선거 과정에서 비급여 수가 공개 저지투쟁을 하겠다고 공약하고, 당선됐다. 그러나 박태근 회장은 취임 20일만에 공약을 파기하는 등 회원을 배신하는 행위를 서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박태근 회장은 또 다시 회원들을 기만하는 비급여 진료내용 보고제도를 수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를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회원에 대한 배신이자, 기만행위”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장재완 대표는 △회원을 배신하는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를 중단할 것 △비급여 수가 공개 저지투쟁 공약파기를 사과하고 비급여 공개 거부운동에 앞장 설 것 △지난해 수용했던 비급여 수가 공개 결정 철회와 함께 치협 임원의 비급여 수가 공개 및 보고 거부운동 동참 등 세 가지를 치협에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장재완 대표는 “비급여투쟁본부 소속 회원들은 8월 예정인 정부의 2년차 비급여수가 공개를 다시 거부하겠다”며 “박태근 회장이 비급여 보고제도 수용을 위한 협의에 나선다면 비급여투쟁본부는 치협 집행부에 대한 강력한 투쟁에 나설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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