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계속되는 코로나 위험 속에서도 지난 1분기간 전국의 치과의원 수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2022년 2분기 기준 전국의 치과의원 수는 1만8,738개소로 올 초 집계된 1분기 1만8,664개소와 비교했을 때 74개소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 현황을 살펴보면 경기도 지역이 4,514개소에서 4,551개소로 37개소가 늘어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부산은 1,313곳에서 1,323곳으로 10개소, 광주가 633곳에서 639곳으로 6개소가 증가했다. 충북과 전남, 제주지역은 각각 5개소가 늘어 △충북(467) △전남(507) △제주(240)의 치과의원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인천이 965곳에서 968곳으로 3개소, 대구가 906곳에서 909곳으로 3개소가 늘었고, 충남과 경남지역은 1곳이 증가해 각각 579개소, 929개소의 치과가 운영 중이다. 반면 서울과 전북지역의 치과의원 수는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4,906곳에서 4,903곳으로 3곳, 전북은 595곳에서 594곳으로 1개소가 줄었다. 대전과 울산 경북지역에서는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치과의원 수는 서울이 4,903개소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가 4,551개소, 부산이 1,323개소, 인천이 913개소로 뒤를 이었다. 전국 치과의원 중 절반 이상이 서울·경기·인천 수도권에서 운영 중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 △경남(929) △대구(909) △경북(681) △광주(639) △전북(594) △충남(579) △대전(543) △전남(507) △충북(467) △강원(419) △울산(388) 순이었다. 아울러 제주에는 240곳, 세종시에는 98곳의 치과가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