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2 (일)

  • 맑음동두천 11.7℃
  • 구름많음강릉 15.7℃
  • 박무서울 12.6℃
  • 구름조금대전 12.3℃
  • 대구 17.2℃
  • 울산 17.2℃
  • 흐림광주 15.9℃
  • 부산 17.4℃
  • 흐림고창 14.6℃
  • 제주 17.5℃
  • 맑음강화 10.8℃
  • 구름많음보은 12.5℃
  • 구름많음금산 13.5℃
  • 흐림강진군 16.8℃
  • 흐림경주시 17.7℃
  • 흐림거제 17.9℃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비즈스페셜] 치과계와 동반성장 '오스템임플란트'

URL복사

오스템임플란트, 치과계 인재양성 지원 대폭 확대
치위생·치기공 학생 장학금 지원, 미래 치과인과 치과산업 발전에 기여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치과의사의 더 좋은 진료를 도와줌으로써 인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한다”는 경영 이념을 토대로 ‘동반성장’을 최대 가치로 삼고 있는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치위생 및 치기공 전공학생들에게도 손을 내밀고 소통 강화에 나서고 있다. 

 

오스템은 서울 마곡 본사에 마련된 전시관 등 언제든지 학생들이 필요하면 직접 견학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 특히 치위생 및 치기공계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도 대폭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미래 치과인과 동반성장을 통해 치과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게 오스템의 의지다.

 

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 전문지식 함양 일조
치과진료 현장과 관련 산업에서 활약하는 치과위생사와 치과기공사는 오스템의 중요한 파트너다. 오스템 측은 “치위생 및 치기공과 학생들은 현업에 종사하기 전까지 현장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치과기자재를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다”며 “제품 정보가 필요한 경우에는 홍보물에 의존하거나, 전시회에 가야 현재 사용되고 있는 치과기자재를 확인할 수 있는 등 부족한 기회를 채워주기 위해 학생들이 언제든 최신 치과기자재를 직접 접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했다”고 강조했다.

 

오스템은 본사 방문의 날을 확대하고, 실습이 가능한 최대 규모의 ‘전시스토어’를 치위생 및 치기공과 학생들에게 개방해 실전 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오스템은 본사 2층과 4층에 약 1,000㎡(300평) 규모의 초대형 전시관을 갖추고 있다. 전시관에는 △임플란트 △디지털 임플란트 △의료장비 △재료 및 의약품 △교정 △인테리어 △3D프린트 등 1만종이 넘는 오스템 제·상품을 카테고리별로 구분해 전시하고 있다.

 

특히 캐드 소프트웨어, 구강스캐너, 밀링머신, 3D프린터 등 최첨단 기술을 집약, 디지털 덴티스트리 워크플로우를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어 방문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오스템은 “사옥 및 전시관 투어 가이드의 수준 높은 해설을 통해 장비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담당 연구원이나 PM이 전문적으로 설명해 기자재 실습을 돕는 등 학생들의 교육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에는 강릉원주대, 경북전문대, 송호대, 신성대, 신한대, 삼육대, 한림대, 대구보건대 등이 오스템 방문의 날 행사에 참가했다. 이처럼 전국 치위생 및 치기공과의 견학 문의가 쇄도해 하반기에는 관련 행사 횟수를 늘릴 계획이다.

 

오스템 관계자는 “치의학 및 치과산업 발전과 성장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양질의 인재 양성”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치위생 및 치기공 교육현장에서 요구하는 사항들을 폭넓게 수렴해 내실 있는 방문의 날 행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인재 양성 위한 관심과 투자 확대
치과대학 및 임상치의학대학원 등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꾸준하게 진행한 오스템은 치위생 및 치기공과 학생을 위한 장학사업도 더욱 확대했다.

 

이와 관련해 오스템은 지난 3일 본사에서 ‘치위생(학)과 장학증서수여식’을 처음으로 치렀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76개 대학에서 300여명의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참석했다. 오스템 1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들은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오스템 사옥 및 전시관을 둘러보면서 각종 치과기자재를 직접 체험했다.

 

또한 축하연을 통해 전국 치위생(학)과 학생들은 친교의 시간을 가졌으며, 각 대학 교수들도 참석해 제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하반기에는 전국 치기공(학)과를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 장학증 수여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스템은 장학사업뿐만 아니라 학교발전기금과 치의학 분야의 각종 학술 및 봉사활동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치과계와 함께 성장해 온 것에 보답하고, 동반성장을 공고히 하기 위함이다. 올해 오스템 본사를 방문하는 치과의사 등 치과인들은 국내외 약 1만5,000명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스템 관계자는 “6년 연속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자리를 수성할 수 있는 것은 치과의사를 포함한 치과계 종사자들의 오스템에 대한 성원과 응원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치과계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상생 정책을 이어가고, 치의학과 치과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뉴스가 사회를 악하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
글을 쓰려고 지난번 투고한 글을 찾다보니 금주의 인기기사 4위에 오른 것에 놀랐다. 아무리 생각해도 ‘유혹’이란 자극적인 제목을 사용한 탓이 아닐까하는 의심이 든다. ‘믹스커피의 유혹’이란 제목 때문인지, 아니면 그저 필자의 기호식품에 대한 글이 인기를 얻었다고 생각해야 할지, 아니면 독자들도 믹스커피의 유혹에 견디려고 노력하기 때문인지 모르겠다. 자극적인 제목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최근 뉴스에 나오는 머리기사는 대부분 자극적이거나 아니면 낚임성으로 구성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한 가지 기사를 서로 재생산하면서 서로 경쟁적으로 자극적인 제목을 달게 된 것이다. 24시간 뉴스 채널이 없던 90년대 초반까지는 그렇게 흉악한 범죄도 많지 않았다. 24시간 뉴스를 생산해야 하다 보니 나쁜 것을 계속 키워야 했고 많은 사람들이 몰라도 될 일들을 본의 아니게 알게 되는 시대다. 타임지 창립자 헨리 루스의 “좋은 소식은 뉴스가 아니다. 나쁜 소식이 뉴스다”라는 유명한 말처럼 뉴스를 들을수록 나쁜 소식만 가득한 세상으로 보인다. 심지어 개가 사람을 물면 뉴스가 아니고 사람이 개를 물면 뉴스라고까지 에둘러 비판한 사람도 있었다. 얼마 전 모 연예인이 집을 팔

재테크

더보기

2024년 미국배당 투자에 대한 생각 feat. 하이퍼 인플레이션과 부채위기

하이퍼 인플레이션과 배당 투자에 대해서 지난 시간에 최근 1~2년 간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배당투자 인기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배당성장 ETF인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와 JEPI(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의 최근 수익률이 S&P500 지수 대비 저조했다는 사실을 알아봤다. 다른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는 달러의 cash flow(현금흐름)를 기반으로 한 미국 배당투자가 기대에 못 미쳤던 이유는 인플레이션과 화폐가치 절하 때문이다. 전 세계 명목화폐의 기축통화인 달러를 사용하는 미국마저 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 가고 있는 길목에 있는 지금 현금흐름의 가치와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투자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번 시간에는 최근 금융 환경의 변화가 배당 투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뤄 보겠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미국 정부의 대규모 경제 부양책과 연준의 제로금리와 무제한 양적완화로 인한 통화정책이 초래한 인플레이션은 기준금리 사이클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1970년대 인플레이션을 고금리 통화정책과 지정학적 위기 해소(소련 붕괴와 미중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