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치과의사의 더 좋은 진료를 도와줌으로써 인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한다”는 경영 이념을 토대로 ‘동반성장’을 최대 가치로 삼고 있는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치위생 및 치기공 전공학생들에게도 손을 내밀고 소통 강화에 나서고 있다.
오스템은 서울 마곡 본사에 마련된 전시관 등 언제든지 학생들이 필요하면 직접 견학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 특히 치위생 및 치기공계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도 대폭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미래 치과인과 동반성장을 통해 치과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게 오스템의 의지다.
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 전문지식 함양 일조
치과진료 현장과 관련 산업에서 활약하는 치과위생사와 치과기공사는 오스템의 중요한 파트너다. 오스템 측은 “치위생 및 치기공과 학생들은 현업에 종사하기 전까지 현장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치과기자재를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다”며 “제품 정보가 필요한 경우에는 홍보물에 의존하거나, 전시회에 가야 현재 사용되고 있는 치과기자재를 확인할 수 있는 등 부족한 기회를 채워주기 위해 학생들이 언제든 최신 치과기자재를 직접 접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했다”고 강조했다.
오스템은 본사 방문의 날을 확대하고, 실습이 가능한 최대 규모의 ‘전시스토어’를 치위생 및 치기공과 학생들에게 개방해 실전 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오스템은 본사 2층과 4층에 약 1,000㎡(300평) 규모의 초대형 전시관을 갖추고 있다. 전시관에는 △임플란트 △디지털 임플란트 △의료장비 △재료 및 의약품 △교정 △인테리어 △3D프린트 등 1만종이 넘는 오스템 제·상품을 카테고리별로 구분해 전시하고 있다.
특히 캐드 소프트웨어, 구강스캐너, 밀링머신, 3D프린터 등 최첨단 기술을 집약, 디지털 덴티스트리 워크플로우를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어 방문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오스템은 “사옥 및 전시관 투어 가이드의 수준 높은 해설을 통해 장비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담당 연구원이나 PM이 전문적으로 설명해 기자재 실습을 돕는 등 학생들의 교육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에는 강릉원주대, 경북전문대, 송호대, 신성대, 신한대, 삼육대, 한림대, 대구보건대 등이 오스템 방문의 날 행사에 참가했다. 이처럼 전국 치위생 및 치기공과의 견학 문의가 쇄도해 하반기에는 관련 행사 횟수를 늘릴 계획이다.
오스템 관계자는 “치의학 및 치과산업 발전과 성장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양질의 인재 양성”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치위생 및 치기공 교육현장에서 요구하는 사항들을 폭넓게 수렴해 내실 있는 방문의 날 행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인재 양성 위한 관심과 투자 확대
치과대학 및 임상치의학대학원 등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꾸준하게 진행한 오스템은 치위생 및 치기공과 학생을 위한 장학사업도 더욱 확대했다.
이와 관련해 오스템은 지난 3일 본사에서 ‘치위생(학)과 장학증서수여식’을 처음으로 치렀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76개 대학에서 300여명의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참석했다. 오스템 1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들은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오스템 사옥 및 전시관을 둘러보면서 각종 치과기자재를 직접 체험했다.
또한 축하연을 통해 전국 치위생(학)과 학생들은 친교의 시간을 가졌으며, 각 대학 교수들도 참석해 제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하반기에는 전국 치기공(학)과를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 장학증 수여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스템은 장학사업뿐만 아니라 학교발전기금과 치의학 분야의 각종 학술 및 봉사활동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치과계와 함께 성장해 온 것에 보답하고, 동반성장을 공고히 하기 위함이다. 올해 오스템 본사를 방문하는 치과의사 등 치과인들은 국내외 약 1만5,000명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스템 관계자는 “6년 연속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자리를 수성할 수 있는 것은 치과의사를 포함한 치과계 종사자들의 오스템에 대한 성원과 응원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치과계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상생 정책을 이어가고, 치의학과 치과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