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양천구치과의사회(회장 박주석·이하 양천구회)가 저소득가정과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훈훈함을 안겨주고 있다.
양천구회는 지난 16일, 양천사랑복지재단(이사장 김덕영)에 저소득가정 김장나눔 성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양천구회 박주석 회장과 박범석 前 회장, 이기재 양천구청장, 양천사랑복지재단 정문진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양천구회는 지난 1996년부터 매월 소년소녀가정을 위한 정기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2007년부터는 양천사랑복지재단에 매년 2,000만원 이상의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후원한 기부총액은 3억 5,000 여만원에 달한다. 또한 양천구회 21개 치과에서 결연후원금을 기부, 양천사랑복지재단을 통해 소년소녀가정과 가정위탁아동, 시설보호아동 등 27명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소외된 이웃을 위로하는 양천구회의 따뜻한 행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올해는 김치 가격 상승 등 고물가 여파로 김치 구매가 어려운 저소득 주민을 위해 회원들이 마음을 하나로 모아 김장나눔 성금 180만원을 전달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매년 지속적인 큰 지원금을 아끼지 않는 양천구회에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고, 양천사랑복지재단 정문진 사무총장 역시 “15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결같이 후원을 이어가고 있는 양천구회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양천구회 박주석 회장은 “오랜 기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을 아끼지 않은 양천구회의 전통을 계승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회원들이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