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세계 임플란트 시장점유율 1위 기업 스트라우만그룹(이하 스트라우만)이 올 한해 판매한 임플란트 개수가 11월 기준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스트라우만은 업계 최초로 10년 이상의 임상데이터를 확보한 데 이어 지난 2013년 임플란트 판매 1,000만개를 돌파해 주목받았다. 올해 역시 1,000만개 판매고를 기록하며 성과를 더하게 됐다. 세계 임플란트 시장점유율 30%를 유지하고 있는 스트라우만의 이러한 성과는 기술개발과 연구를 통해 혁신을 거듭해 온 노력에 따른 결과라는 평가를 받는다.
스트라우만은 지난 9월, 유럽 최대 임플란트 학회인 EAO를 통해 새로운 고성능 프리미엄 임플란트 시스템 ‘아이엑셀(iExcel)’을 사전공개했다.
아이엑셀은 다양한 임플란트 디자인을 아우르는 혁신적 솔루션으로, 임상의들에게 통합 보철 플랫폼과 싱글 커넥션, 간소화된 디지털 플로우를 제공함으로써 복잡한 과정은 줄이고 임상 성능을 향상시켜 본레벨 및 티슈레벨 임플란트 치료과정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것이 스트라우만 측의 설명이다.
또한 최근 중국 구강스캐너 기업 AlliedStar사와 인수계약을 체결, 포괄적이고 경쟁력 있는 구강스캐너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스트라우만 관계자는 “올해 3분기까지 18억 스위스 프랑(한화 약 2조 7,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8.7%의 괄목할 만한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스트라우만 기욤 다니엘로 CEO는 “새로운 시장 개척과 기술 개발, 디지털 덴티스트리 구축 등의 노력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스트라우만의 임플란트를 선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