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바이오템이 지난 3일 GS글로벌과 미국시장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GS글로벌이 바이오템의 치과용 임플란트를 구매해 미국에서 독점적으로 판매하는 내용으로, 글로벌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바이오템은 제품 라인업과 기술력을, GS글로벌은 세계 17개국에 뻗어 있는 네트워크와 시장 개척 역량 및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치과 의료기기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지난 2008년 설립된 바이오템은 치과용 임플란트 및 치과용 의료기자재의 제조·판매·유통 공급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설립 초기부터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해왔다. 특히 치과의사 약 200명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어 차별화된 경쟁력을 자랑한다.
바이오템은 현재 미국, 러시아, 튀르키예, 베트남, 여러 중동 국가를 비롯해 2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해외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8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바이오템 관계자는 “임플란트 전문 일류 기업으로 성장해 2030년 ‘글로벌 톱10’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