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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사회 하나돼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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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기관·시민단체·치과계 전방위적 협력 구축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기원·이하 부산지부)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그 과정에서 부산광역시, 지역방송, 시민단체 등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 유관단체들과 전방위적 협력관계를 구축,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가 단순히 치과계를 위한 것이 아닌 지역 전체의 발전을 위한 필수사업임을 어필해 나가고 있다.

 

실제로 부산지부는 지난해 12월 KNN(부산경남지역 방송)과 공동제작한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유치를 위한 대시민 홍보캠페인을 시작했다. 홍보캠페인은 지난해 10월 부산지부와 KNN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또한 지난달 11일에는 부산지부 한상욱 명예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유치TFT를 소집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은 치의학산업 중심지, 유치 적극 협조”

지난 1월 18일에는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과의 간담회도 개최됐다. 부산광역시청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부산지부 김기원 회장, 부산대치과병원 김현철 원장·이주연 진료처장, 부산대치과대학동창회 김동수 회장 등이 참석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부산이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에 최적의 장소임을 재차 확인했다. 부산광역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2017년 치의학산업팀을 설치한 바 있다. 또한 부산광역시치의학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남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부산은 국산 임플란트가 시작된 치의학산업의 상징적인 도시이기도 하다. 실제로 오스템임플란트와 디오 등 국내 대표 치과업체가 부산에 기반을 두고 있다. 동남권 유일의 부산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과 치과위생학과를 두고 있는 9개 대학을 비롯해 치의학 관련 분야의 전문인력이 풍부하다는 것 또한 장점으로 꼽힌다. 항만과 국제공항을 통한 수출 전진기지로서의 역량도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간담회에서 박형준 시장은 “치의학산업 발전과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부산지부의 노력을 잘 알고 있기에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며 “부산광역시도 치의학산업 중심지로 부산이 도약할 수 있도록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유치에 적극 협조하고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래도시혁신재단과 세미나 열고, 부산유치 당위성 어필

지난 1월 22일에는 부산지부와 미래도시혁신재단이 공동주최한 정책세미나 ‘부산, 글로벌 치의학 선도도시로 가는 길’이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정책세미나에는 부산지부 김기원 회장과 미래도시혁신재단 신한춘 이사장, 벡스코 손수득 대표 등을 비롯해 부산지역 치과계 기업인 및 유관단체 기관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정책세미나에 축전을 보낸 박형준 시장은 “글로벌 치의학 선도도시는 부산의 미래 모습 가운데 하나”라며 “부산 내의 치의학 관련 전문인과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을 반드시 부산에 유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정책세미나의 연자로 나선 김병진 상임특임위원(로운인사이트)은 “치의학산업팀을 운영하고 있는 부산광역시는 치의학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선정, 다양한 자체사업을 수행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병진 상임특임위원은 “충남, 대구, 광주 등 여러 지자체가 유치의지를 밝히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면서도 “지방 육성이라는 정책방향과의 부합성, 치의학산업의 글로벌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가장 우수한 여건을 확보하고 있는 부산이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최적지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학 관련 연구원, 한의학연구원 등은 이미 충청,호남, 대구 등에 설립돼 있는 반면, 부산은 관련기관이 전무한 실정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부산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병진 상임특임위원은 “부산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에 최적인 지리적·산업적 인프라와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실질적인 활용도 면에서도 세계적인 학술대회와 기자재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도시 중 하나”라며 “모두가 자신감과 굳은 결의를 갖고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유치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산지부 김기원 회장은 “부산유치TFT 회의와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과의 간담회, 그리고 미래도시혁신재단과의 정책세미나를 통해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유치의 당위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유치의 당위성이 더욱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이 반드시 부산에 유치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산지부는 3월 30일 BDEX가 열리는 벡스코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유치를 위한 심포지엄 개최를 예고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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