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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치과의사회, 치과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거듭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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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2일, 제53차 정기대의원총회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공직치과의사회(회장 권긍록·이하 공직지부)가 지난 3월 22일, 광명데이콤빌딩에서 제5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 앞선 개회사에서 구영 의장은 “최근 의료계를 둘러싼 여러 갈등상황 등 격변의 시대를 보내고 있는 듯하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공직지부 역시 힘을 모아 의료계의 올바른 미래를 위한 연대를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사말에 나선 공직지부 권긍록 회장은 “지난해 회장직을 맡게 되면서, 공공의료를 다루는 공공단체로서 책임과 봉사의 의무를 다하는 책임의 윤리의식을 강조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지나고 보니 지금의 현실에 들어맞는 말이 됐다. 이를 통해 우리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금 생각하게 됐다”면서 “학술을 지향하는 단체인 만큼 앞으로도 학술 연마, 그리고 후학 양성에 힘쓰고, 관계기관 및 회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본회의에서는 먼저 2023년도 회의록 검토 및 회무·결산보고가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어 감사보고에서는 △종합학술대회 개최 △공직지부 홈페이지 리뉴얼 △전공의협의회와 간담회 등 회원교류 증진 등 다양한 사업 성과에 대한 높은 평가가 이뤄진 한편, 회비 납부율이 지난해에 비해 다소 감소한 점을 들어 회원들에게 회원의 의무와 회비납부의 필요성을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진 의안 심의에서는 ‘치과 전공의법 입법 재촉구안’을 치협 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의결했다. 제안설명에 나선 김형섭 총무이사는 “치과의사 전공의의 수련환경에 대한 파악이 이뤄짐과 동시에 해당 환경에 맞는 전공의법의 개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치협이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이날 총회에서는 공직지부와 치과계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시상도 진행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장 표창은 이부규·오남식·박은진·배아란 교수와 대한치과전공의협의회 주성우 회장에게 돌아갔고, 구영 전임회장은 공직치과의사회 공로상을 수상했다. 공직지부 50년사 편찬에 힘을 모은 이기준·신승윤·신수정 교수에게는 50년사 편찬위원 표창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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