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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선 도시까지 파고드는 덴티움의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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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1일 선양·22일 항저우 세미나 ‘흥행’
현지 전시회와 연계한 임상포럼 ‘주효’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움이 지난 3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중국 선양과 항저우에서 ‘Edentulous’와 ‘Sinus Simple’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덴티움은 자사의 실용적인 임상술식과 콘셉트를 중국에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1선 도시뿐 아니라 2선 도시까지 연계해 그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번 선양과 항저우 세미나 역시 중국 북방지역 춘계의 유일한 구강류 전문 전시회인 동북 국제구강기재전시회와 연계해 동북 3성 지역 치과의사들의 임상능력 향상시키고, 주요 네트워크 병원 치과의사들을 섭외해 덴티움의 영향력을 넓히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북 국제구강기재전시회를 겨냥해 3월 21일 선양에서 열린 ‘Edentulous 포럼’에는 중국 치과의사 253명이 참여했다. 변수환 교수(한림대성심병원)가 연자로 나서 ‘all-on-X’에서의 식립 위치, 식립 수량, 보철 방식 등을 다양한 케이스를 바탕으로 설명했다. 특히 무치악 케이스에서 덴티움 제품의 우수성과 함께 실용적이고 간편한 ‘all-on-X’ 수술법을 소개했다.

 

중국 연자로 참여한 Zhou Yanmin 교수는 무치악 치료의 개념과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치료 트렌드를 통해 과거 치료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Shao Bo 교수는 즉시 식립 및 즉시 로딩을 주제로 보철 관점에서 고려해야 할 내용을 공유했다. 그 중에서도 one piece, three piece, 오버덴처 간의 장단점을 비교하고, 구강악안면의 근육과 뼈의 관계를 통해 6번 치아의 해부학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190명의 중국 치과의사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3월 22일 항저우 세미나에서는 ‘Sinus Minimalism & GBR Minimalism’을 주제로 한 한승민 원장(서울이촌치과)의 강연이 진행됐다. 한 원장은 Sinus에서 잔존골이 5㎜ 정도 남아 있는 케이스에서 DASK Simple과 bright Bone Level Implant 7㎜를 사용해 별도의 골이식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또한 골이식이 필요한 케이스에서는 ‘OSTEON™ 3 Collagen’을 활용한 임상노하우를 공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중국 연자인 Dr. Linhaiyan은 ‘Placement Implant in Sinus’라는 주제로 덴티움의 DASK Simple를 활용한 상악동 멤브레인 천공 처리법 소개했다. 또한 Dr. Yangfan은 ‘Edentulous Prosthetics’라는 주제로 무치악 환자 보철 케이스에서 심미와 안정성을 위한 공간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Dr. Wangxinhua는 전치부 임플란트의 주의사항과 효율적인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공유했다.

 

덴티움 관계자는 “덴티움의 실용적인 임상술식과 콘셉트에 대한 중국 치과의사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중국의 다양한 도시에서 현지 네트워크와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덴티움은 지난 3월 9일과 12일, 중국 서안과 소주에서도 임상철 원장(웰치과), 정의원 교수(연세치대)가 연자로 참여한 Sinus Simple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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