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 추진단(공동단장 박세호)’이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이하 대구지부)와 대구광역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MEDI hub)과 지난 4월 3일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부지인 KMEDI hub를 답사하고, 연구원의 대구 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공동단장인 대구지부 박세호 회장을 비롯해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위원회 위원장인 대구지부 이원혁 부회장, 경북치대 이재목 학장, 경북대치과병원 권대근 원장, KMEDI hub 양진영 이사장, 대구광역시 권건 의료산업과장, 대구정책연구원 최재원 실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이원혁 위원장의 유치 활동에 대한 추진 경과, 대구정책연구원 최재원 경제산업연구실장의 대구 유치 타당성 정책연구 중간결과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이어 합성 신약·정보통신기술(IT) 의료기기 분야 바이오헬스 연구개발(R&D)·사업화 등 5개 센터를 주축으로 신제품·신기술 개발·지원·기술이전,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하는 재단 현황과 주요 인프라를 살폈으며, 바이오헬스 기업 지원을 위한 재단의 역할, 현장 애로사항과 규제개선에 관한 의견을 공유했다.
박세호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KMEDI hub는 의료산업을 국가 차세대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신약개발 지원센터, 첨단의료 기기개발 지원센터, 전임상센터, 의약생산 센터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의료 신기술 개발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공공기관”이라며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부지도 이미 확보된 상황이라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는 타 지역보다 우수한 환경이 갖춰져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첨복단지는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헬스 연구개발을 육성하고 국내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2010년부터 본격 조성됐으며, 입주지원·세제지원·재정지원·규제지원 등의 혜택이 있어 치과의료산업 뿐만 아니라 많은 전문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