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강북구치과의사회(회장 박경오·이하 강북구회) 확대이사회가 지난 5월 3일 개최됐다.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과 김진홍 총무부회장이 특참했으며, 구회장 등을 역임하며 강북구회 발전을 이끌어온 임성수·최종운·안영재·권혁도·유재형·안민호 고문 등도 구회 임원들과 덕담을 나눴다.
강북구회 박경오 집행부 임원들은 어버이날을 즈음해 열린 확대이사회에서 원로 고문들을 위해 카네이션을 특별 주문해 가슴에 직접 달아주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강북구회 박경오 회장은 “강북구에서 20년 정도 개원생활을 이어가고 있는데 요즘이 가장 힘든 시기”라며 “주위에 덤핑치과도 많아지고, 진료스탭 구인난도 심각한 상태다. 확대이사회에 참석해준 원로 선배들의 고견을 청취하고, 서울지부와 힘을 모아 문제 해결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은 “현재 대의원총회 의장인 안영재 회원, 치협 감사인 안민호 회원을 비롯해 많은 전현직 서울 및 치협 임원을 배출한 지역이 강북구”라며 “항상 애정과 관심으로 서울지부에 힘을 모아주는 강북구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지부 주력 사업에 대한 설명을 이어간 강현구 회장은 “집행부에서는 회원 여러분을 위해 보조인력 긴급지원사업, 전자차트 보급, 권역별 보험교육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6월 SIDEX 국제종합학술대회와 2025년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도 성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강북구회 임원 및 고문 등 40여명 가까이 참석한 확대이사회는 4월 중순부터 시행 중인 비급여 진료비 보고제도 및 방사선 안전관리자 보수교육, 배상책임보험, 의료기관의 환자 본인확인 의무화 등에 대한 보고와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