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합세미나의 ‘원조’를 표방하는 최병건 원장(한국치과의원)의 ‘Full mouth rehabilitation occlusion training course-holistic dentistry’ 세미나가 지난 5일을 시작으로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임상치과연구회 세미나실에서 매주 목요일 밤 8~12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의 참가 인원은 총 11명.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가 함께 등록한 경우도 많아 상호 보완을 통한 실효성 높은 교육이 가능하리라는 기대도 크다.
지난 12일에 진행된 2회차 교육에서는 교합기의 활용과 효과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이 이뤄졌다. 1,200여 장의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 ‘완벽한 교합’을 위한 교합기의 올바른 활용법을 확인한 참가자들은 교합기로 교합면의 수평과 좌우 대칭을 맞춰보며 이론과 실습을 마스터했다.
최 원장은 “교합은 두개골뿐만 아니라 전신의 균형과 건강을 좌우하기에 ‘전신치과의학’의 밑거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모든 치과 치료는 교합으로부터 시작한다는 점에 착안해 임플란트, 총의치, 동통 등 제반의 치과 치료에서 고려해야 할 교합에 대해 짚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말보다 영상, 이론보다 실습으로 교과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임상의 노하우를 집약해 일러줄 것”이라는 의지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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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미 기자/hhm@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