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 흐림동두천 7.3℃
  • 흐림강릉 11.2℃
  • 서울 10.4℃
  • 대전 10.6℃
  • 대구 20.7℃
  • 맑음울산 17.0℃
  • 흐림광주 11.7℃
  • 구름많음부산 19.5℃
  • 맑음고창 11.8℃
  • 구름많음제주 14.7℃
  • 흐림강화 8.8℃
  • 흐림보은 10.8℃
  • 흐림금산 10.4℃
  • 구름많음강진군 12.8℃
  • 구름많음경주시 16.2℃
  • 구름많음거제 18.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성무경 원장 임상 보철 세미나

URL복사

고정성 보철로 첫 시술에 대한 자신감 획득

 

성무경 원장(목동부부치과)이 진행하는 ‘임상 보철 세미나’가 지난달 25일 두 번째 코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지난 10월 13일 시작해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임상보철 코스는 성무경 원장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시작한 첫 순수 보철 코스로, 지난 3월 진행된 첫 코스에서 그의 명성을 여실히 입증한 바 있다.

 

이 같은 기대는 두 번째 코스에서도 무너지지 않았다. 특히 성 원장의 임상 노하우가 가감없이 공개된 이번 코스에서 그는 “임상 경험이 짧았던 시기에 환자를 치료하면서 여러 의문들이 있었고, 특히 수복물이 얼마나 오래 유지될까 등의 우려가 가장 컸다”며 “자신이 고민했던 것들 중 대부분이 오랜 임상 경험을 통해 해결해 왔기에 이에 대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해 주기 위해 이번 코스를 기획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 코스에서는 고정성에 초점을 맞추고 임상보철의 시작부터 끝까지 전 과정을 두루 살펴볼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임상에서 궁금한 부분들을 보다 확실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해 연수 이후 첫 시술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게 이 코스의 궁극적인 목표라는 설명이다.

 

코스에서는 △지대치 형성: 탈락하기 쉬운 보철물에 대한 대책 △인상 채득: clinical tips, Bite-tray를 이용한 간편한 인상 채득 △Jaw relation record 채득(자연치/임플란트 수복) △Provisional restoration의 임상에서 의미 △Pontic, ovate ponitc의 형성 △수복물의 contact(자연치 contact 조정 시 고려사항, 임플란트 수복물에서 contact loss의 원인과 대책) △수복물 splinting 시 고려사항(자연치/임플란트) △Post and core의 선택과 long term evaluation(cast post/Ready made post) △Dental cement의 선택과 cementation 시 고려사항 △자연치 보철과 임플란트 보철의 차이 △전치부 수복: All ceramic restoration의 종류 및 임상 적용 △구치부 zirconia 수복 △교합의 이해 등에 대해 다뤘다.

 

성 원장의 이번 세미나는 임상의들이 실전에서 피부로 느꼈던 고민들을 실질적으로 해결해 주는데 포인트를 갖고 있어 참석자들의 호응이 더욱 컸다.

 

연수회 참가자들은 “오랜 임상 경험을 짧은 시간에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광범위하고 막연했던 임상 내용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바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명된 점이 가장 큰 차별화 요소”라고 평가했다. 특히 실제 진료하면서 궁금했던 사항들을 이번 연수회를 통해 속 시원히 해결하고 돌아갈 수 있었다는 평이 대부분이었다.

 

한편 성무경 원장 임상보철 세미나는 내년에도 계속해서 이어질 예정이다.

문의 : 080-819-2261

 

신종학 기자/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뉴스가 사회를 악하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
글을 쓰려고 지난번 투고한 글을 찾다보니 금주의 인기기사 4위에 오른 것에 놀랐다. 아무리 생각해도 ‘유혹’이란 자극적인 제목을 사용한 탓이 아닐까하는 의심이 든다. ‘믹스커피의 유혹’이란 제목 때문인지, 아니면 그저 필자의 기호식품에 대한 글이 인기를 얻었다고 생각해야 할지, 아니면 독자들도 믹스커피의 유혹에 견디려고 노력하기 때문인지 모르겠다. 자극적인 제목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최근 뉴스에 나오는 머리기사는 대부분 자극적이거나 아니면 낚임성으로 구성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한 가지 기사를 서로 재생산하면서 서로 경쟁적으로 자극적인 제목을 달게 된 것이다. 24시간 뉴스 채널이 없던 90년대 초반까지는 그렇게 흉악한 범죄도 많지 않았다. 24시간 뉴스를 생산해야 하다 보니 나쁜 것을 계속 키워야 했고 많은 사람들이 몰라도 될 일들을 본의 아니게 알게 되는 시대다. 타임지 창립자 헨리 루스의 “좋은 소식은 뉴스가 아니다. 나쁜 소식이 뉴스다”라는 유명한 말처럼 뉴스를 들을수록 나쁜 소식만 가득한 세상으로 보인다. 심지어 개가 사람을 물면 뉴스가 아니고 사람이 개를 물면 뉴스라고까지 에둘러 비판한 사람도 있었다. 얼마 전 모 연예인이 집을 팔

재테크

더보기

2024년 미국배당 투자에 대한 생각 feat. 하이퍼 인플레이션과 부채위기

하이퍼 인플레이션과 배당 투자에 대해서 지난 시간에 최근 1~2년 간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배당투자 인기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배당성장 ETF인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와 JEPI(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의 최근 수익률이 S&P500 지수 대비 저조했다는 사실을 알아봤다. 다른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는 달러의 cash flow(현금흐름)를 기반으로 한 미국 배당투자가 기대에 못 미쳤던 이유는 인플레이션과 화폐가치 절하 때문이다. 전 세계 명목화폐의 기축통화인 달러를 사용하는 미국마저 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 가고 있는 길목에 있는 지금 현금흐름의 가치와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투자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번 시간에는 최근 금융 환경의 변화가 배당 투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뤄 보겠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미국 정부의 대규모 경제 부양책과 연준의 제로금리와 무제한 양적완화로 인한 통화정책이 초래한 인플레이션은 기준금리 사이클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1970년대 인플레이션을 고금리 통화정책과 지정학적 위기 해소(소련 붕괴와 미중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