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이 다가오면서 하반기 치과계 학술대회 일정이 구체화되고 있다. 올해 역시 예년과 마찬가지로 각 지부별 학술대회 및 학회별 추계학술대회가 풍성한 내용으로 치과계 가족을 맞이할 전망이다.
지부별 학술대회는 9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진다. 9월 25일에는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호)와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민원기)가 공동학술대회를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개최한다.
‘행복한 치과, 행복한 치과의사’란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지부와 학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내용으로 전반적인 커리큘럼이 구성돼 있다.
이어 10월 23일에는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영찬) 주최 ‘GAMEX 2011’이 코엑스 그랜드볼룸, 아셈홀, 오디토리움에서 막을 올리고, 11월 6일에는 충청남도치과의사회(회장 김영만)가 주최하는 중부권종합학술대회(CDC)가 ‘기본에서 미래를’이란 주제로 충청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한 11월 19일에는 부산시치과의사회가 준비한 SEAFEX가 부산 벡스코에서 참가자들을 맞이한다.
치과계 여러 분과학회가 주최하는 추계학술대회도 연이어 열린다.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김신) ‘2011 추계학술대회 제45회 전공의 학술대회’가 9월 23~24일 강릉원주대학교 강릉캠퍼스 교육지원센터에서 열리고,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박영국) ‘제44회 학술대회’는 11월 3~5일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또한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백승호) ‘2011 추계학술대회’는 11월 11~12일 백범기념관에서 예정돼 있으며, 그 다음날인 13일에는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명진) ‘2011 추계학술대회’가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다.
11월 19~20일에는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이재봉)의 추계학술대회가 코엑스에서 ‘최신 치의학 성과의 치과 보철적 적용’을 큰 틀로 열리고, 대한치주과학회(회장 류인철) 추계학술대회는 11월 26~27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
분과학회는 아니지만 ICOI Korea가 주관하는 ‘ICOI World Congress’도 오는 10월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전세계 임플란트 석학들이 대거 참여하는 모처럼의 대규모 국제학술대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각 시도지부와 학회에서는 학술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전체적인 준비와 주제 선정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시키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 알찬 내용으로 구성, 최신 치과계 동향과 지식에 목말라 하는 개원가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