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트위드지회(회장 이선국)가 주최한 트위드 코스가 지난달 16일 6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10일부터 16일까지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이하 KORI) 강의실에서 열린 트위드 코스에는 우즈베키스탄, 중국, 몽골, 태국, 모리셔스 등에서 치과의사 40여명이 연수생으로 참여했으며, KORI에서도 20명의 인스트턱터가 참석해 코스를 지원했다.
이번 트위드 코스에서는 △Basic Wire Bending Exercise, Soldering △Upper and Lower First Order Exercisr, Third Order Arch wires, Second order bends △Class II Bimaxillary protrusion 4/4 발치 증례와 Typodont 실습이 병행되는 등 트위드 기법 습득을 위한 유익한 시간이었다.
특히 지난 2009년부터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여왔던 외국 치과의사들의 참여는 이번 코스에서도 이어져, 전체 수료생의 절반 이상을 외국인이 차지하는 등 국제적 교정 전문 코스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한국트위드지회 관계자는 “외국 치과의사들의 참여가 매년 늘고 있다”며 “지난해 4월 타계한 故김일봉 이사장을 비롯한 KORI 회원들이 해외 각국에서 열리는 학술대회에 꾸준히 참석하면서 국제적 신뢰를 쌓은 덕분”이라고 말했다.
한국트위드 코스는 1년 두 번, 봄과 가을에 정기적으로 열리며 기 배출된 인원을 중심으로 미국 ‘The Charles H. Tweed International Foundation’에서 개최하는 국제트위드 코스에도 참여하면서 국제적 교류에 힘쓰고 있다.
전영선 기자/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