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이하 강릉치대병원) 제7대 병원장으로 엄흥식 교수가 취임했다.
강릉치대병원 개원부터 함께 해온 엄흥식 신임 병원장은 진료부장, 치주과장을 역임하며 학생교육은 물론 병원경영에도 일익을 담당해 온 인물. 서울치대를 1987년 졸업하고, 석·박사 과정을 거친 후 1997년부터 강릉치대 교수로 재직해오면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고 왕성한 학술활동을 펼쳐왔다.
제7대 병원장으로 임명되면서 지난 4일 교육부장관 임명장을 받고, 16일에는 강릉치대병원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개최한 바 있다. 취임식에서 엄 병원장은 “점점 어려워지는 경영환경 극복을 위해 병원장을 중심으로 전 임직원들의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독려해 관심을 모았다.
엄흥식 병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16년 4월 1일까지다.